경남도, 제20회 이북도민 고향의 날 대회 개최

경남 거주 43만 실향민의 통일을 염원하는 자리가 되길

이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10/11/05 [19:00]

경남도, 제20회 이북도민 고향의 날 대회 개최

경남 거주 43만 실향민의 통일을 염원하는 자리가 되길

이재현 기자 | 입력 : 2010/11/05 [19:00]
경상남도는 5일 제20회 이북도민 고향의 날 대회를 창원시 서상동 남산공원에서 개최했다. 

경남도는 “경남에 거주하고 있는 43만 실향민이 통일을 염원하고 단결력을 대내외에 과시해 분단의 아픔을 일깨우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실향민들은 화합·애향정신으로 통일역량을 결집하고 남북교류 협력을 촉구, 남북 평화통일 조기 실현을 기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대회는 김대련 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고향망배, 이북5도민의 다짐, 박성호 소장의 인사말, 유공자 표창, 박용옥 위원장 치사, 김두관 도지사 격려사, 허기도 경남도의회의장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북5도민의 다짐에서 ▲이북5도민은 나라와 고향과 발전을 사랑하기에 통일 촉진 기반조성 대열에 앞장선다 ▲우리 5도민은 자유를 위해 목숨을 걸었기에 자유수호 보장에 불사신으로 앞장 선다 ▲우리 5도민은 한 고향 한 가족이므로 동화일심의 결정체로 핵이 되어 국민총화에 앞장 선다 ▲우리 5도민은 조상을 숭배하는 실향민으로 고향을 바로 알아 후세에 끊임없이 이어 내려 선영회귀 할 것을 굳게 다짐했다.

경남도 = 이재현 기자 sort@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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