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수험생 수능점수 분석

이은주 기자 | 기사입력 2011/12/05 [10:20]

부산지역 수험생 수능점수 분석

이은주 기자 | 입력 : 2011/12/05 [10:20]
4일 부산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는 부산지역 95개 고교 수험생 3만9098명의 올해 수능 점수 결과를 분석해 이같이 발표했다.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부산지역 수험생의 표준점수는 전년에 비해 점수대와 상관 없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들의 성적에서도 '쉬운 수능'임이 입증된 것이다.
 
분석 결과 부산지역 수험생의 최상위 점수대는 탐구 2과목을 기준으로 545(인문)~550점(자연)으로, 지난해 565(자연)~575점(인문)에 비해 15~30점이나 떨어졌다.
 
탐구 영역 3과목 기준 인문계열 최상위권(4% 이내)은 지난해에 비해 12~21점이나 떨어졌다. 상위권(4% 초과~16% 이내)은 3~10점, 중위권(16% 초과~50% 이내) 3~5점, 하위권(50% 초과) 7~12점 하락했다. 자연계열 최상위권은 2~11점, 중·상위권은 1~2점, 하위권은 1~7점 떨어졌다.

까다로웠던 지난해에 비해 시험이 쉬워 표준점수는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상대점수인 표준점수는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는 "무엇보다 동점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 정시 지원 때 수험생은 전략적인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울산경남 = 이은주 기자 eunju06@y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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