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 미르해 새아침 특별기획공연 "자갈치아리랑" 선보일 예정

민경욱 기자 | 기사입력 2012/01/30 [08:39]

국립부산국악원, 미르해 새아침 특별기획공연 "자갈치아리랑" 선보일 예정

민경욱 기자 | 입력 : 2012/01/30 [08:39]
국립부산국악원은 미르해 새아침 특별기획공연으로 3, 4일 양일간 국립부산국악원 대극장에서 “자갈치아리랑”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 후, 뜨거운 호응을 받아 2012년 첫 특별기획공연으로 준비중인 “자갈치아리랑”은 부산포의 자갈치를 중심으로 서민층의 삶에 기반을 둔 국악뮤지컬이다.

 
화사하고 고고한 동백꽃을 닮은 부인과 주색잡기에 능한 박한량의 사랑․결혼 등 삶의 이야기를 총 3장으로 나누어 부산국악원만의 고유성을 영남 춤과 소리로 전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리를 추가하여 국악뮤지컬 양식에 좀더 가깝게 다가서고, 내용을 보완하여 극적 긴장감을 한층 더 고조시키는 등 초연에 이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인간의 삶을 가정적인 차원에서 문제 삼아 근면과 슬기와 성실한 삶을 강조하는 교훈적인 주제로 몰락한 가정을 이룩하는 지혜로운 ‘부산 아지매’의 저력을 “자갈치아리랑”을 통해 보여줄 것이다.
 
대본을 맡은 서연호 선생은 “한국 근대화의 관문으로서 숱한 사람들의 애환이 쌓인 부산인데도 왜 부산에는 아리랑이 없는 것일까”하는 물음으로 시작하여 “자갈치아리랑을 통해 시민들이 서로 친밀감을 돈독히 하고, 부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며, 나아가서는 전국, 세계적으로 부산의 활달하고 신선한 이미지가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것이 소망이다”고 밝혔다.
 
국립부산국악원 박영도 원장은 “바다를 생활터전으로 삶을 살아온 부산사람들의 희로애락을 우리 가락과 춤을 곁들인 공연을 통해 즐거움과 행복을 나누게 하고 싶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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