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청장 이성한)은 2012년 1월~3월경 의경 지원자수가 지난 해 같은 기간의 297명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907명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올해 3월에만 1년전의 같은기간의 81명보다 5배가량 많은 389명이 지원했다. 부산지방경찰청의 경우 지난 해부터 현재까지 단 한건의 구타, 가혹행위가 없어 '부대생활 만족도' 항목에서 94.7%로 전국 1위를 차지한바 있다. 지난해 1월 전의경 부대의 구타, 가혹행위가 문제가 된 이후부터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전의경 생활문화 개선'의 성과로 타 지역에 비해 복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부산경찰청은 현재 '전의경 생활문화 개선'으로 남아 있던 악습이 거의 근절되었고, 학원수강, 자격증 취득 등 자기계발을 위한 영외활동을 충분히 실시하고, 복무 중 학점취득을 위한 원격강의 수강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외국어 능통자, 컴퓨터 전문가, 음악전공자 등 각자의 특기를 살릴 수 있는 '특기요원'제도를 확대 시행하면서, 우수지원자가 줄을 잇고 있다. 전의경 관리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김진우 경비과장은 " 의경복무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뀌었다", 며 대원의 부모까지 참여시키는 열린 부대 운영으로 성숙한 생활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부산브레이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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