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새터민 상대 유사수신행위 사기단 검거

새터민 155명 상대 중국 부동산 개발사업 투자 빌미, 50억 원 상당 가로챈 사기단 검거

전정우 기자 | 기사입력 2012/10/30 [21:19]

부산경찰청, 새터민 상대 유사수신행위 사기단 검거

새터민 155명 상대 중국 부동산 개발사업 투자 빌미, 50억 원 상당 가로챈 사기단 검거

전정우 기자 | 입력 : 2012/10/30 [21:19]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30일 새터민을 상대로 중국 광시성 난닝시 부동산개발사업 투자와 다른 투자자를 모집해 오면 고수입을 보장한다는 금융다단계 피라미드식 사기행각을 펼쳐 사회 물정에 어두운 새터민들을 상대로 50억 원 상당을 가로챈 국내투자자 모집총책 새터민 이모씨(43)를 구속하고, 국내투자자 모집책 새터민 홍모씨(44)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하였으며, 모집 총책인 중국인 이모씨(51)를 수배 및 국제공조수사를 요청했다.

이들은 2010년 1월부터 2012년 4월까지 국내에 거주하는 새터민(155명)을 상대로 중국 내 부동산 개발 사업투자를 설명한 중국 책자와 중국 현지 건설중인 아파트 현장을 보여주고 3000만원을 투자하면 한 달 뒤 300만원을 받고, 또 다른 투자자들을 모집해 올 경우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하여 투자자들을 모집하게끔 속였다.

이 가운데 모집책 홍모씨 및 일당들은 더 많은 수당을 벌기 위해 자신들이 알고 지내던 새터민들에게 투자하게 하여 수당으로 작게는 1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을 지급받았다.

경제범죄와 사회지식이 부족한 새터민들은 같은 동료로써의 권유를 믿고 이들의 투자에 참여하였으며, 중국에서 외국인의 투자를 제한하고 있기에 중국인 명의로 투자를 하고 있다고 속여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돈을 가로챘다.
 
이로 인하여 사기를 당한 새터민들은 정착지원금 및 대출로 인한 경제적 피해 및 믿음의 배반으로 인한 정신적인 피해를 입게 되어 국내 정착에 큰 지장을 받는 것이 확인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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