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시간대 음주운전에 방심했다간 곤란해 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경찰청은 20일부터 오는 8월20일까지 두달 간 '휴가철 음주운전 근절 특별단속'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올 여름 부산경찰청의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 단속의 특징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게릴라식'으로 이뤄진다는 데 있다. 경찰은 매일 단속을 원칙으로, 각 경찰서별 1개 조씩 구성됐던 음주 단속반을 2개 조로 확대하고, 야간 시간대 거점별 단속은 물론 주간에도 신호대기 중인 차량 등에 대해 불시 단속을 기동성 있게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 주말의 경우에는 3개 경찰서를 권역별로 묶어 '싸이커 번개팀'을 운영, 기동 타격식 이동 단속을 실시한다. 올해 1월~5월 부산지역에서 단속된 음주운전 건수는 총 1만93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1401건에 비해 줄었지만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올해 714건으로 지난해 561건에 비해 27%나 늘었다. <저작권자 ⓒ 부산브레이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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