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사회복지 자원봉사자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울산시는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장광수) 주관으로 12월 20일 오후 4시 울산오토밸리컨벤션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서동욱 시의회의장, 우수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울산 사회복지 자원봉사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8만 자원봉사자, 울산의 희망을 그립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참여와 나눔의 자원봉사 활동으로 행복한 울산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사회복지 자원봉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제고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기념행사, 2부 축하행사로 구분 실시된다.

기념행사는 우수봉사자 표창, 우수봉사자 배지 및 스카프 수여식, 자원봉사 활성화 기금 전달식, 우수 인증요원 시상 등으로 진행된다.

우수자원봉사자 표창에는 울산시장상 4명(자원봉사자 4), 울산시의회의장상 3명(자원봉사자 3),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 5명(자원봉사자 3, 단체 1, 인증센터 1) 등 12명이 수상한다.

또 자원봉사 3,000시간(로얄배지, 김복년 등 10명), 2,000시간(플래티늄배지, 안길연 등 15명), 1,000시간(골드배지, 곽영숙 등 151명), 500시간(실버배지, 조경자 등 524명), 200시간(그린배지, 변영자 등 3,887명) 등 우수봉사자에게는 배지 및 스카프가 수여된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주) 노사가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한 3980만 원 기금 전달식과 및 우수인증요원(사회복지사 2명)에 대한 노트북 시상식도 마련된다.

자원봉사자들의 그간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인 2부 축하행사는 양준혁야구재단 양준혁 이사장이 ‘나눔의 즐거움’을 주제로 한 특강과 공연, 만찬 등이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원봉사 활동의 소중함이 시민들 가슴에 큰 울림으로 전해져 자원봉사 동반자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 사회복지 자원봉사자는 11월 1일 기준 264개 인증센터 소속 17만 9461명이 참여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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