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달맞이 가서 소원 빌어요

금정구 각 지역에서도 주민들이 참여하는 달맞이 민속행사를 대대적으로 가져.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3/02/20 [13:59]

정월대보름 달맞이 가서 소원 빌어요

금정구 각 지역에서도 주민들이 참여하는 달맞이 민속행사를 대대적으로 가져.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3/02/20 [13:59]
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오는 24일 오후 4시 부터 금정구민 운동장에서 풍성한 민속놀이와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금정구 각 지역에서도 주민들이 참여하는 달맞이 민속행사를 대대적으로 가진다. 

선두구동 상현부락 마을회관 앞, 오륜동 수원지 공터, 금성동 금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풍물놀이와 달집태우기를, 부곡2동에서는 동 주민센터 앞에서 당산제를, 서1동 주민 센터 에서는 단체회원과 주민들이 참여하여 윷놀이 대회를 개최하고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마을 축제를 가질 예정이다.

또, 부럼깨기, 땅콩, 호두, 잣, 껍질이 딱딱한 과일을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깨 먹으면 피부에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는 유래도 있어, 행사 당일 아침 일찍 먹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현장에서 부럼, 엿 등도 판매한다. 

당일 구민들의 행사 참여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5:00부터 범어사역 4번 출구에서 무료셔틀버스를 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옛 문헌 동국세시기에 횃불을 들고 높은 곳에 올라 먼저 달을 보는 사람이 재수가 좋다는 기록이 있고, 전통적으로 정월 대보름달을 보며 한 해의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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