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에 ‘연애하다 지칠 때 1위’가 화제다.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은 최근 대학생 268명을 대상으로 ‘연애하다 지칠 때’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애경험이 있다’고 밝힌 145명의 대학생 중 89%가 ‘연애하다가 지친다고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연애를 하다 지친다고 느낄 때 1위는 “나 사랑해 안해?” 등 ‘반복되는 애정 테스트(16.6%)’가 차지했다. 이어 ‘친구 등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가 단절될 때(16.2%)’가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고, ‘끝이 없는 밀당(15.3%)’, ‘나밖에 모른다는 집착과 구속(10.8%)’, ‘생일과 100일, OOODay 등 끝없는 기념일과 이벤트 요구(8.9%)’가 차례로 연애에 지치게 만드는 순간에 꼽았다. 반면 남녀가 각각 뽑은 1위는 서로 달랐다. 연애에 지치는 순간에 대해 남성은 ‘대인관계의 단절(23.3%)’을, 여성은 ‘반복되는 애정테스트(17.3%)’를 1위로 꼽았다. ‘연애하다 지칠 때 1위’ 결과에 네티즌들은 “애정 테스트는 그 어떤 테스트보다 어려워”, “연애하다 지칠 때 1위 완전 공감”, “남자와 여자의 1위는 다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커플이어서 좋은 점 1위는 ‘생일,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에 함께 할 사람이 있다(16.4%)’였다. <저작권자 ⓒ 부산브레이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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