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서장 김명환)는 17일 새벽 4시경 부산 송정동 죽도공원 앞 해상 갯바위에 술을 마시다 고립된 김 모(50세, 남)씨를 구조했다
김씨는 16일 오후6시경 송정해수욕장 인근 식당에서 동료들과 술을 마신 후 인근 숙소로 귀가 하였으나, 혼자 술을 마시러 나와 사고가 났다. 이날 새벽 3시40분경 죽동공원 앞 약 4미터 해상 갯바위에 하의 탈의된 채 누워있는 것을 행인 박 모(37세, 남)씨가 발견하여 인근 부산해경 파출소에 신고한 것이다. 부산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김 씨가 동료와 술을 마신 것은 기억 하지만 어떻게 갯바위에 있게 되었는지는 기억이 없다고 하였으며, 저체온증, 어깨 탈골 의심 및 머리를 여섯 바늘 꿰매었으나,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 됐다. <저작권자 ⓒ 부산브레이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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