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0대 전략산업을 5개의 신 전략산업으로 개편하여 육성하는 계획을 마련하고, ‘부산시 신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특화산업 추진 협약’을 오는 25일 오후 5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체결한다.
부산시의 전략산업 개편은 작년 9월부터 부산시, (재)부산테크노파크, (재)부산발전연구원이 공동연구로 진행해왔으며 그동안 수차례 지역 내 산학연관 전문가 회의, 공개워크숍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해양산업, 융합부품소재산업, 창조문화산업, 바이오헬스산업, 지식인프라산업 등이 포함된 5대전략산업 최종 개편안을 마련했다. 기존의 단순한 부가가치 창출형 산업에서 고용 중심의 부가가치 창출형 산업으로 그 중심축이 옮겨갔으며 울산 및 경남의 산업군을 감안한 동남경제권의 상생발전을 위한 부산의 산업적 기능을 강조하고 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산업을 강화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신 전략산업은 부산형 창조경제 구축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도시 건설로 2020년 1인당 GRDP(지역 내 총생산)는 2.5만불, 고용률은 65%, 수출액은 300억불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전략산업 개편으로 예산의 효율적 활용, 지역혁신 역량 제고, 지역기업 경쟁력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신 전략산업의 구체적 실행방안의 일환으로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기업지원을 위해 창조경제 생태계를 적극 조성하고 지역기업의 실질적 경쟁력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미 지역 내 주력산업이자 발전 잠재력이 확보된 산업인 초정밀융합부품, 산업섬유소재, 바이오헬스, 금형열처리, 영상콘텐츠산업 등 5개 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선정하고 이를 육성하기 위한 6개 기업지원사업을 공모 및 평가를 통해 결정하였다. <저작권자 ⓒ 부산브레이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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