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0월 14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이은주 기자 | 기사입력 2013/09/30 [12:30]

부산시, 10월 14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이은주 기자 | 입력 : 2013/09/30 [12:30]
부산시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것에 대비하여 10월 14일부터 11월(약품소진 시)까지 16개 구·군 보건소에서 우선접종권장 대상자 35만 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단 서구는 10월 1일부터, 남구는 10월 4일부터)한다고 밝혔다.
 
무료 접종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노인 및 만 3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본인), 사회복지시설생활자 등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무료접종대상자에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포함됨에 따라 보건소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무료접종 대상자 외의 일반인 대상 보건소 유료접종은 하지 않는다. 단, 강서구·기장군 보건소에서는 관내 농어촌지역주민의 병·의원 원거리 소재 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일반주민 대상 보건소 유료접종을 시행한다. 
 
일반시민들은 가까운 병·의원이나 보건단체(건강관리협회, 결핵관리협회, 인구보건복지협회) 등에서 접종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는 지난해의 경우와 같이 접종개시 초기에 많은 주민들이 한꺼번에 방문하여 혼란이 초래되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각 보건소별로 지역별 분산 예방접종 실시, 사전 예약 쿠폰제 등의 방안을 마련하고, 접종대상자에게 접종일정 등을 미리 알려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에서 생후 6~23개월의 소아와, 임산부, 만성질환자는 가급적 전문의와 상의한 후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특히 인플루엔자는 예방이 중요한 만큼 예방접종과 함께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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