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세계적인 아름다운 야간 경관조명으로 새단장

26일 오후 광안리 해수욕장서 점등식 가져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3/12/02 [16:50]

광안대교, 세계적인 아름다운 야간 경관조명으로 새단장

26일 오후 광안리 해수욕장서 점등식 가져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3/12/02 [16:50]

▲ LED 경관조명으로 새로 단장을 마친 광안대교는 다채로운 조명연출이 가능해져 세계적 야간경관 명소로 거듭나게 됐다.     ©배종태 기자

부산의 대표적 관광명소 광안대교가 아름다운 색과 빛으로 다채로운 조명 연출이 가능한 LED경관 조명등으로 새롭게 단장되어 세계적 야간 경관 명소로 거듭나게 됐다.

부산시는 ‘광안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을 마무리하고 점등식을 오는 6일 오후 4시 30분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 특설무대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광안대교에 총사업비 약 104억 원을 들여 세계 최대 규모의 LED 경관조명과 광안리해수욕장 해변 가로등 기둥에 음악 전용 스피커 54개를 설치했고, 빨강, 초록, 파란 3색광을 이용한 다양한 풀 칼라(FULL COLOR) 연출이 가능하게 됐다.


▲ 부산시는 ‘광안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을 마무리하고 점등식을 오는 6일 오후 4시 30분 광안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갖는다.     ©배종태 기자

광안대교의 조명연출은 기본조명과 연출조명으로 2가지로 나누어 진행된다. 평상시간대에는 움직임이 거의 없는 기본조명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특색 있게 운영된다. 
 
봄, 가을, 겨울에는 주중 2회, 주말 3회, 여름철에는 휴가철과 해수욕장 내방객이 많음을 감안 주중, 주말 전체 3회 정도로 매일 연출조명이 실시되고 설날, 성탄절, 석가탄신일 등 특정일에는 특별 콘텐츠를 추가하여 다채로운 조명연출이 펼쳐진다.

점등식은 군악대의 식전공연, 경과보고, 버튼 터치 등의 순서에 이어 해변의 음악과 어우러진 다양한 주제의 경관조명 연출이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광안대교 경관조명이 새롭게 단장되어 관광 도시 부산을 알리고, 앞으로 광안대교가 세계최고의 야간 경관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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