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 '수영전통달집놀이' 광안리 모래사장에서 열려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4/02/07 [15:32]

정월 대보름, '수영전통달집놀이' 광안리 모래사장에서 열려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4/02/07 [15:32]

 
 
▲ 정월 대보름날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수영전통달집놀이     © 배종태 기자
 
갑오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부산의 대표적 전통문화제전인 ‘제18회 수영전통달집놀이’가 오는 14일 오후 4시부터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전통 줄연 띄우기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와 함께 오후6시에 높이 18m의 대형 달집을 태우며 지난해의 묵은 액을 씻고 올 한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한다. 
 
메인 행사인 ‘달집태우기’는 관광객들이 직접 달을 볼 수 있는 오후 6시경에 달집 태우기 행사를 진행하게 되고, 행사에 앞서 광안리를 찾는 관광객이면 누구나 길이 200m의 소망포에 한해의 소망을 적을 수 있는 이벤트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오후 4시부터 중요무형문화재인 ‘수영야류’와 ‘좌수영어방놀이’ 공연이 펼쳐지고 제기차기,널뛰기 등 전통민속 놀이마당도 마련된다.이 밖에 지신밟기, 고사지내기, 강강술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달집놀이 행사가 끝나는 오후 6시30분부터는 민락 야외상설무대에서 모듬북, 한국무용, 퓨전국악 등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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