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벙커C유 해상 유출 선장 구속, 방제작업 종료.

더 이상 유막 등 기름띠가 발견되지 않아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4/02/20 [14:40]

부산해경, 벙커C유 해상 유출 선장 구속, 방제작업 종료.

더 이상 유막 등 기름띠가 발견되지 않아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4/02/20 [14:40]
 
▲ 부산 바다 벙커 C유 유출 오염사고 수사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는 부산해경 이현철 형사반장     © 배종태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배진환)는 지난 15일 부산 남외항에서 유류공급 선박(K호)이 화물선(L호)에 유류수급중 양 선박간 충돌로 인해 벙커C유가 해상으로 유출된 사고와 관련, 유류공급선 선장 K씨(65세)에 대해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형법상 업무상과실선박파괴, 선박안전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사고 당시 잠을 자고 있었던 화물선 선장 A씨(51세, 필리핀)에 대해서는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형법상 업무상과실선박파괴 등 혐의로 입건 수사중이다.
 
▲ 방제작업 중인 부산해경 방제선     © 배종태 기자

부산해경은 19일 오전 항공기, 해경 경비함정 등을 이용, 부산을 포함한 울산, 통영 등 인근 해역으로의 확산 여부에 대해 오염군 순찰을 실시한 바, 유막 등 기름띠가 발견되지 않아, 방제작업을 사실상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 작업에는 해경 함정, 해군 함정, 관공선, 민간방제 선박 등 총 268척이 동원되었으며, 유출 기름 493톤, 유흡착재 등 폐기물 5만 8,810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 ▲ 2시간 가량 사투를 벌여 파공부위의 기름 유출을 차단한 특수구조단 특공대원 경사 신승용(42세)․이순형(36세) (자료화면 부산해경 제공) © 배종태 기자    

부산해경은 남외항 인근 해역에 유출된 기름은 현재까지 더 이상 발견되지 않았으나, 기름이 연안에 유입되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 해안가 오일펜스 600m를 설치(*중리 200m, 하리 200m, 태종대 감지해변 200m)하였고, 항공기·경비함정 등을 이용한 오염군 탐색 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부산 앞바다 풍랑주의보 발효 중 남외항 기름 유출선박(L호) 연료탱크 기름유출 파공 부위를 악조건 속에서 2시간 가량 사투를 벌여 파공부위의 기름 유출을 차단해 부산 앞바다의 대규모 재난을 막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수구조단 특공대원 경사 신승용(42세)․이순형(36세)이 임무 완수 후 얼굴 부위 등을 다쳐  인근 영도병원(영도구 소재)으로 긴급 후송 치료 하였으나 호전되어 20일 업무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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