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독도수호 의지 보일때…특수부대 파견 고려해야"

정영길 기자 | 기사입력 2014/02/24 [14:18]

조경태 "독도수호 의지 보일때…특수부대 파견 고려해야"

정영길 기자 | 입력 : 2014/02/24 [14:18]
 
 민주당 조경태 최고위원은 24일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해 "정부는 미온적 태도에서 벗어나 독도에 특수부대 파견을 심각히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더이상 저자세 굴욕외교는 안된다"며 "소중한 영토 독도를 우리힘으로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최고위원은 "아베정권이 시마네현에서 열린 다케시마 기념식에 올해도 중앙정부를 대표해 가마오카 요시타민 정무관을 파견했다. 일본의 여야의원 16명도 참석했다"며 "이 세상에 다케시마란 섬은 없다. 독도라는 섬만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환영의 섬 다케시마로 기념식을 하는 일본 정부와 정치인이 측은해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가마오카 정무관은 다케시마는 국제법상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했다"며 "우리정부는 성명으로 일본의 잘못을 알리겠다고 방침 내놨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나 이제 독도 문제는 외교부 차원에서 문제를 알리는 대응 시점은 넘었다"며 "탈환이란 발언은 침략 발언이자 선전포고다 더이상 묵과해선 안된다. 이제는 우리가 독도 수호의 강력한 의지 나타내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정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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