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해수욕장 합판 등 쓰레기 로 뒤덮혀...5일 오후 정상개장 가능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4/08/05 [15:43]

해운대 해수욕장 합판 등 쓰레기 로 뒤덮혀...5일 오후 정상개장 가능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4/08/05 [15:43]
 
 
▲ 태풍 나크리가 몰고 온 폐합판 조각으로 뒤덮힌 해운대 해수욕장     © 배종태 기자
 
 
태풍 나크리가 휩쓸고 간 뒤 떠밀려온 폐목재와 쓰레기 더미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 뒤덮였다.

5일 오전 해운대 해수욕장은 지난해 7월 부산 앞바다에서 침몰한 파나마 선박에 실려있었던 목재가 태풍에 떠밀려 와 해상 곳곳에 널려있어 거대한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4일 새벽 2시 반쯤부터 약 150톤의 합판 조각 등이 떠밀려 오기 시작해 이날 오전까지도 계속해서 밀려들었다. 해운대 제7 망루 부터 미포 선착장까지 육상 및 해상에 쓰레기들이 널브러져 있어 피서 절정기 해운대 해수욕장은 몸살을 앓고 있다.
 
▲5일 오전  자원봉사자, 53사단 군장병, 부산경찰청 의경, 해운대구 청소 인력 등 2000여 명이 투입, 해운대 해수욕장을 뒤덮은 폐목재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한편 해운대 구청은 4일 오전부터 포크레인, 트랙터 등 10대의 장비로 53사단 군 장병 120명, 부산경찰청 소속 의경 150명 등 650여 명을 투입, 백사장에 박혀있는 폐목재 조각을 깨끗이 정리하며 개장준비에 총력을 쏟았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5일 오전 10시 현재, 자잘한 합판 조각 수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파라다이스호텔부터 미포까지 150m 구간을 제외한 해수욕장 전 구간에서 해수욕할 수 있다"며 "5일 오전 공무원, 자원봉사자, 군인, 해경, 소방 등 2천여 명이 잔여물 수거작업을 펼치고 있어 오늘 오후부터 전 구간에 정상 개장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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