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미세먼지 예·경보 상황 적극 전파

SMS 신청 접수, 옥외광고 전광판 표출, 취약계층 상황 전파 등

조귀숙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5/03/25 [16:15]

울산시, 미세먼지 예·경보 상황 적극 전파

SMS 신청 접수, 옥외광고 전광판 표출, 취약계층 상황 전파 등

조귀숙수습기자 | 입력 : 2015/03/25 [16:15]
울산시는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미세먼지(PM10, PM2.5) 예ㆍ경보제와 관련, 다양한 매체를 통해 상황을 적극 전파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홈페이지(www.ulsan.go.kr)를 통해 미세먼지 상황 문자 메시지(SMS)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재 총 2,756명에게 관련 정보를 보내고 있다. 
 
특히, 각 급 학교의 담당 교직원이 SMS를 통해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시 실외수업 자제 등 학교 운영에 활용하고 있다. 
 
미세먼지 취약 계층인 어린이와 어르신에게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해 관내 1,300여 개소의 어린이집, 노인정, 노인요양시설 대표자에게도 상황을 알려주고 있다.
 
시는 홍보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각종 전광판을 통해서도 미세먼지 경보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있다.
 
관내 980개소의 버스정보시스템(BIS) 전광판을 통해 버스 이용객에게 알려주고 있다.
 
또한, 시가 관리하고 있는 대기환경수준 전광판(4개소), 낙동강홍수통제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하천정보 전광판(1개소)을 이용해 경보 상황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3월부터는 옥외광고 전광판을 이용해 차량 운전자, 보행자, 쇼핑객, 여행자 등 다수의 대중에게 상황을 전파하고 있다. 
 
옥외광고 전광판은 남구 공업탑 로터리, 중구 학산 로터리, 젊음의 거리, 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울산공항 등 6개소에 9면의 전광판이 있다. 
 
경보상황은 1일 880회 표출돼 약 2만 9,000명에게 전파되는 효과가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로 인한 위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정보를 알고 실외활동 자제 등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시 홈페이지를 통한 SMS 신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들어 2월 1회, 3월 2회 등 총 3회의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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