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중등교원 대폭 감축 '어쩌나...'

내년 신규임용 부울경 518명 줄어, 반발 예상

허은희 기자 | 기사입력 2006/11/02 [08:21]

부울경 중등교원 대폭 감축 '어쩌나...'

내년 신규임용 부울경 518명 줄어, 반발 예상

허은희 기자 | 입력 : 2006/11/02 [08:21]
부산시교육청은 1일 내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계획을 발표하면서 전체적으로 올해(185명)보다 15명 적은 170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일반 중등교사의 경우 지난해보다 25명 줄어든 90명이며, 이번에 처음으로 전문상담(순회) 교사 9명이 선발된다. 과목별로는 국어 10명, 수학 20명, 도덕·윤리 2명, 체육 10명, 미술 7명, 영어 17명, 일본어 6명, 기술 4명, 전기·전자·통신 6명, 기계·금속 8명 등으로 정해졌다.
 
울산시교육청도 이날 올해보다 54명 적은 152명의 중등교사를 임용한다는 계획을 고시했다. 울산의 일반 중등교사는 국어 10명, 수학 20명, 화학 2명, 생물 2명, 지구과학 2명, 일반사회 2명, 역사 2명, 지리 2명, 미술 5명, 한문 3명, 영어 30명, 전기·전자·통신 5명 등 총 85명이다.
 
경남도교육청은 내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신규 임용 규모를 전체적으로 올해(753명)보다 449명 줄어든 304명으로 확정했다. 경남의 일반 중등교사는 국어 28명, 수학 22명, 물리 2명, 화학 2명, 생물 2명, 지구과학 3명 등 총 174명이다.
 
이같은 정원은 초등교사에 이어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2007학년도 중등교사 신규 임용 인원이 올해보다 500여 명 줄어드는 등 큰 폭으로 감축되는 것으로 교대생과 더불어 중등학교 예비교사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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