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탈당, '잘한 일' 44% ,'잘못한 일' 25%

차기 대선 야권 후보 - '안철수' 41% vs. '문재인' 33%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5/12/19 [11:11]

안철수 탈당, '잘한 일' 44% ,'잘못한 일' 25%

차기 대선 야권 후보 - '안철수' 41% vs. '문재인' 33%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5/12/19 [11:11]
▲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을 선언하고 있는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     ©배종태 기자

안철수 의원의 탈당에 대해  국민 44%는 '잘한 일'로 25%는 '잘못한 일'로 생각하고 있으며 31%는 의견을 유보했다. 만약 2017년 차기 대선에 안철수와 문재인 두 후보가 나선다면 누가 야권 후보로 좋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41%가 안철수, 33%가 문재인을 선택했으며 27%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이 12월 15~17일 전국 성인 1,009명에게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에 대해 물은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안철수 의원 탈당을 잘했다고 보는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42명, 자유응답) '새로운 정치/변화, 개혁 필요/구태 청산'(14%), '주관, 소신/결단력'(13%), '당과 어울리지 않음/정치 성향 다름'(12%), '야당 혁신 어려움/희망 없음'(9%) 등 새로운 정치를 위해 불가피한 결단이란 응답이 주를 이뤘다.

안 의원의 탈당을 잘못한 일로 보는 사람들은(257명, 자유응답) 그 이유로 '화합하지 못함/혼란/갈등'(21%), '야권 분열 책임'(20%), '경솔함/성급함'(11%), '우유부단/일관성 부족'(9%) 등 대체로 야권 분열과 갈등 유발의 책임을 지적했다.

만약 이들이 2017년 대통령 선거에 한 번 더 나서게 된다면 누가 야권 대선 후보가 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1,009명) 기준으로는 41%가 안철수, 33%가 문재인을 선택했으며 27%는 의견을 유보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209명)은 당을 떠난 안철수(34%)보다 문재인(58%)을 더 많이 꼽았지만 무당층(340명)은 안철수(35%)와 문재인(29%)을 엇비슷하게 답했으며 37%는 누구도 선택하지 않았다. 새누리당 지지층(401명)은 50%가 안철수, 20%가 문재인을 선택했다.

안 의원이 이미 탈당을 선언했기 때문에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에서 차기 대선 야권 후보로 안 의원보다 문 대표에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도 볼 수 있다.

이번 조사의 전체 응답자 중에서 새누리당 지지층을 제외한 608명 기준으로는 안철수 35%, 문재인 41%이다.

흥미로운 점은 광주/전라 지역에서의 안철수vs문재인 구도다. 작년 3월 광주/전라에서 안철수vs문재인은 49%:28%, 4월 44%:24%였고 안철수 탈당 직후인 이번 주도 48%:27%로 창당 직후와 비슷하다. 참고로 각 조사 시점별 광주/전라 새정치민주연합 지지도는 작년 3월 50%, 4월 45%였고 이번 주는 28%다.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9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 20%(총 통화 5,037명 중 1,009명 응답 완료)
- 한국갤럽 자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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