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청사진 '합리적 개혁 노선','사회의 총체적 변화'

"대한민국의 변화를 위한 담대한 행동에 나서, 낡은 정치를 물러나게 할 때"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5/12/28 [11:16]

안철수 신당 청사진 '합리적 개혁 노선','사회의 총체적 변화'

"대한민국의 변화를 위한 담대한 행동에 나서, 낡은 정치를 물러나게 할 때"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5/12/28 [11:16]
▲ 안철수 의원이 27일 신당 창당 청사진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신당방향 '합리적 개혁노선' 
새정치 목표 비전 '사회의 총체적 변화’ '공정성장' '교육개혁' '격차 해소'
촘촘한 복지, 증세 불가피
참여와 개방, 튼튼한 한미동맹 기반위 글로벌 외교

안철수 의원은 27일 신당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기자회견에서 “제가 부서지고 깨지더라도 반드시 새로운 정치, 다른 정치, 바른 정치로 보답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창당 방향으로 ‘합리적 개혁 노선’을 제시했다.

안 의원은 이날 “많은 분들이 제게 정치에 들어가면 망가진다, 흙탕물을 뒤집어쓴다고 정치참여를 말렸다. 저도 제가 소신을 지키고, 국민의 기대에 답할 수 있을지 큰 걱정을 안고 첫발을 내딛었다”라면서 “지난 몇 년간, 잘 해내지 못했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어쩌면 지금 허허벌판에 혈혈단신 다시 시작하려는 제게 국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기대는 마지막 기회가 될지 모른다”고 자기반성으로 회견을 시작 했다.

그는 “새 정당은 낡은 진보와 수구보수 대신 ‘합리적 개혁노선’을 정치의 중심으로 세울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변화를 위한 담대한 행동에 나서, 낡은 정치를 물러나게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이 바로 새로운 정치ㆍ새로운 정당ㆍ새로운 비전ㆍ새로운 인물ㆍ새로운 정책이 필요한 시간”이라고 주장했다.

새 정당은 우리사회 곳곳의 변화를 촉발시킬 것이라며 젊은 인재들의 도전을 요구하고 국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새로운 정당의 강력한 충격과 새로운 비전과 발상의 전환이 있어야 낡은 보수ㆍ낡은 진보가 생각을 바꿀 수 있다“며 ”새롭고 젊은 인재들이 도전해야 기득권을 내려놓고 참신한 인물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또 ”참여와 행동이 정치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혁신 경쟁을 불러일으킬 새로운 정당이 필요할 때”라며 “지금은 국민께 더 많은 선택ㆍ더 좋은 선택을 가져올 새로운 정당에게 힘을 모아주실 때”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 의원은 새정치의 목표와 비전을 ‘우리 사회의 총체적 변화’에 두고 공정성장을 경제정책의 제일 기조로 , 개혁 중심에 교육개혁을, 계층간, 소득간 균형 조정을 통한 격차 해소를 강조했다.

 
▲ 안철수 의원     © 배종태 기자

그는 지금 재벌이 지배하고 있는 독과점질서를 공정거래질서로 바꿔야 하고, 공정한 경쟁과 공정한 분배 하에 성장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다는 공정성장론을 주장했다. 또 돈을 효율적으로 쓰는 촘촘한 복지를 강조하고 증세가 필요하다면 일정한 증세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보편적 복지냐 선별적 복지냐 하는 논쟁은 이미 효력을 잃었다. 더 중요한 것은 돈을 효율적으로 쓰는 것”이라면서 “이러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재정이 많이 든다면, 일정한 증세는 피할 수 없으며, 정치권은 제 역할을 다하며 질책을 듣더라도 국민들께 솔직하게 증세에 관해 말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경제, 정치 문제를 지적하고, 공감과 소통, 참여와 개방, 연대와 협치를 이 시대 정치의 중심 가치로 제시했다.

경제문제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식 창조경제는 전혀 창조적이지 않고. 그의 처방은 안 통한다”며 “새누리당식 낙수이론, 관치경제로는 21세기 경제의 활력과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정치 문제에 대해 “정치가 양극화되어 사회의 양극화를 부채질하고, 경제를 살려내고 국민의 삶의 문제를 풀어낼 능력도 의지도 잃은 것“이라고 지적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들이 정치와 국정의 새로운 중심이 되어야 한다. 30, 40대 우리 사회의 허리가 정치의 소비자만이 아니라 생산자가 되어야 하고, 주체가 되고, 중심이 되어 국회에 들어가서 제 목소리를 내야한다”며 동참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널리 알려진 사람이 아니라도, 어느 지역 어느 동네에도 그런 괜찮은 사람, 좋은 사람은 있다. 그런 분들이 정치의 주체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와 정치 바깥의 경계를 허물고 국민과 직접 소통해야 한다”며 “참여와 개방을 중요한 원칙“이라고 밝히고 ”협치의 지혜와 덕목을 배워나가야 한다.“고 했다.  안보와 통일, 외교에 대해서는 "한미동맹의 튼튼한 안보 기반 위에 통일 추구와 글로벌 외교를 펼쳐야한다"고 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