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한방(韓方) 치매관리사업 설명회 28일 개최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6/01/27 [15:58]

부산시, 한방(韓方) 치매관리사업 설명회 28일 개최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6/01/27 [15:58]
▲ 부산시청     © 배종태 기자

 
부산시는 부산시한의사회와 공동으로 오는 28일 오후 4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한방 치매관리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환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처의 일환으로 부산시는 현재 치매의 진단과 치료에 활용되는 양방의료와 함께 치매관리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한방치매관리사업’를 올해 4월부터 실시한다. 
 
따라서 부산시는 부산시 한의사회와 협약을 통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치매에 대해 시내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 경도인지 장애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 간 한약 및 침, 약침 등의 조기 치료로 치매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이다.
 
사업 대상자는 △부산시 거주 만60세 이상(1956.1.1.이전 출생) △공인검사법인 MOCA, MMSE, GDS를 통해 경도인지 장애자 및 경증치매 판정을 받은 자 △월평균소득 100%이하 가정 우선 △기존의 양방의 치매진행억제제를 복용하고 있지 않은 자 등 300여 명 모집하여 최종 2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희망자는 각 구․군 보건소와 부산시한의사회에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저소득층을 우선 선정해, 사업성과에 따라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2015년 12월말을 기준으로 하여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전국 7대 광역 대도시 중에서 가장 높고, 이미 ’14년 12월을 기점으로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의 비율이 14%을 초과하는 고령사회에 진입했다.또한 오는 2022년경에는 노인 인구가 20%을 초과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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