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 대마 재배 흡연, 환각상태서 스와핑 등 마약사범 42명 검거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6/02/22 [14:09]

아파트서 대마 재배 흡연, 환각상태서 스와핑 등 마약사범 42명 검거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6/02/22 [14:09]
▲ 아파트에 설치된 대마 재배 시설(부산경찰청)     © 배종태 기자


아파트 베란다에 대마를 재배하여 흡연한 외국인 대학 교수와 환각 상태에서 스와핑 행위를 하는 등의 마약사범들이 대거 검거됐다.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해 10월에서 올해 1월 20일간 집중수사 기간동안에 필로폰 판매사범 21명과 이들로부터 공급 받은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투약사범 21명 등 총 42명을 검거했다. 이들 중 27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검거된 캐나다 국적의 대구 H대학 교수인 M씨(47세)는 지난 2010년 8월경 태국을 여행하면서 구입한 대마씨를 몰래 숨겨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M씨는 자신의 아파트 베란다에 전열기, 반사판, 환풍 장치 등 재배시설을 완전히 갖추고 대마초를 재배, 수확한 대마 잎을 말려 수년간 상습 흡연한 혐의를 받고있다. 
 
또 사실혼 관계인 최모(55세, 남)씨와 김모(43세, 여)씨는 채팅 어플 ‘앙톡’을 통해 알게 된 다른 남녀 2명과 스와핑시 수치심을 잊고 쾌감을 높이기 위해, 최씨가 준비한 필로폰을 투약한 후 환각 상태에서 수 차례 상호 성관계를 한 혐의로 검거됐다.

필로폰 판매책 김모(46세 마약 6범)씨 등 20명은 필로폰을 매입, 소량 단위로 포장한 필로폰을 투약자들에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고, 필로폰 투약자 장모(52세 마약 등 31범)씨 등 17명은 필로폰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검거된 마약사범으로부터 시가 약 2억원 상당의 필로폰 약 59.31g과 대마초 7.59g 및 마약판매대금 1,825만원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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