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외제 승용차 공동구매 불법 다단계 사기 조직 검거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6/03/08 [10:30]

고가 외제 승용차 공동구매 불법 다단계 사기 조직 검거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6/03/08 [10:30]
▲ 벤츠 공동구매 불법 다단계 모집 프로그램(부산경찰청)     © 배종태 기자

벤츠 등 고가 외제 승용차 공동구매를 빙자해 수십억원을 가로챈 불법 다단계 조직이 검거됐다.
 
부산경찰청 형사과 광역수사대는 지난해 11월경∼올해 2월 중순경까지 해운대구 S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차리고 1구좌당 가입비 1,750만원(회원 가입비)을 받고 회원을 모집, 하부조직 2명씩 3단계 모집하는 7인 구성박스를 완성하면 6,800만원 상당의 최신형 고급 벤츠(E220)을 제공하겠다며, 불법 다단계 조직을 모집하고 거액을 챙긴 업체대표 김모씨(50세) 등 5명을 사기죄로 검거했다
 
피의자 김씨 등 일당은 네이버에 ‘벤츠 공동구매 프로그램’ 밴드를 개설하여 밴드,카톡 등을 이용해 회원들을 모집하는 불법 다단계업체 대표와 이사 등인 자들로, 다단계 모집을 통해 출자금을 초과하는 금액을 지급 할 것처럼 이모씨(54세,여) 등 176명을 상대로 총 61억원 상당을 입금 받는 등 27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서민생활 보호와 경제 질서 확립을 위해 조직적으로 경제 활성을 저해하고, 중산층, 서민 등을 가리지 않고 광범위하게 국민 불안을 야기하는 생활경제 침해사범을 점검하던 중 고가외제 승용차량 공동구매에 대한 불법 다단계 동향을 확인했다"며 "경기 불황속에서도 수입 외제차량의 매출 증가와 이를 악용한 사기 범죄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선제적 단속으로 피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불법 다단계 조직을 수사했다"고 수사 경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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