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과감하게 한국 정치의 새길을 열어 달라"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6/04/06 [21:27]

안철수 "과감하게 한국 정치의 새길을 열어 달라"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6/04/06 [21:27]
▲ 안철수 대표가 부산지역 출마 후보 합동 유세 지원을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 상임대표는 6일 고향 부산을 찾아 "저와 함께 용기 있게, 과감하게 한국 정치의 새 길을 열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후 5시 30분 경 서면 주디스 백화점 앞에서 진행된 부산 출마 후보 합동 유세 지원에 나선 안 대표는 전국 총선 지역 국민의당 후보 유세 지원 탓에 내내 쉰 목소리로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제게는 꿈이 있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꿈, 문제 해결하는 정치를 하는 꿈, 국민의 정직한 희망에 늘 응답하는 꿈이 있다"고 자신의 정치적 지향점을 밝혔다.   
 
안 대표는 정치적 포부도 밝혔다. "광야에 홀로 섰을 때 저를 지탱하게 해 주신 국민이 계셨다"면서 "낡은 정치를 깨고 승리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그는 "아이들에게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물려줄 것"이라며 "가진 것 없이 태어나도 이 세상은 살만하다고 자식들에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부산지역 출마 후보인 이덕욱(부산진을), 정상원(동래), 유정기(남구을), 정규룡(북강서을),  배관구(사하을) 등을 차례로 소개하며, 이들과 함께 부산을 물류 중심으로 바꾸어, 해양산업과 해양관광의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 부산지역 출마 후보들과 부산시민의 지지를 당부하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또 그는 "저는 부산 바다를 보면서 자랐다"며 "바다 사람들은 망망대해에 주눅이 들지 않는다, 용기있게 새 길을 찾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도 부산에서 태어나 그 기(氣) 를 받고 자랐다. 익숙한 길만 찾았다면 마제란의 세계일주나 콜럼버스의 대항해도 없었다. 새길을 개척 했기에 앞서 나갈 수 있었다"면서 "저와 함께 용기 있게, 과감하게 한국 정치의 새 길을 열어 달라"고 부산 시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안 대표는 서면 합동 유세를 마친 후 오후 7시 수영구로 이동, 배준현 후보와  남구을 지역의 유정기 후보를 지원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안 대표는 이날 부산 유세에 앞서 새누리당의 텃밭인 영남권의 대구·울산·경남(창원) 지역을 찾아 국민의당 후보에 대한 유세 지원을 했다.
 
김현옥 부산시당위원장은 "안 대표가 패권주의에 사로잡힌 더민주당을 떠나 광야에서 홀로 대한민국 정치를 위해 나선 후, 싸움만 일삼던 거대 양당이 변하고 있다"면서 "민생을 외면하고 지금까지 싸움만 하던 양당이 국민의당 출현 이후 변하고 있다. 지금 여론은 국민의당에 대한 지지가 15~20%로 올라가고 있다. 미래를 바꾸는 날인 4월13일에 부산의 역사,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꾸는데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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