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민생문제, 최고 중요 의제, 원구성 때까지 세비 받지 말아야"

"20대 국회의 중심추로서 제대로 일하는 국회 만들어 가겠다”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6/04/19 [16:32]

안철수 "민생문제, 최고 중요 의제, 원구성 때까지 세비 받지 말아야"

"20대 국회의 중심추로서 제대로 일하는 국회 만들어 가겠다”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6/04/19 [16:32]

▲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가 오찬 간담회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 배종태 기자

 
4.13 총선 이후 19일 처음 부산을 찾은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 상임대표는 "국회는 제대로 일을 해야 한다"며 "민생문제를 최고 중요한 의제로 앞에 두고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정오 12시 20분경 부산 중앙공원 충혼탑 참배를 마치고 이상돈 선거대책위원장, 김현옥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부산·울산·경남 출마자와 중구 부평동 국제시장 모식당에서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20대 국회는 좀 다르게 해야 한다"며 "국민의당은 비록 38석의 제3당이지만, 20대 국회의 중심추로서 제대로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임기 시작일인 5월 30일 까지 원 구성 준비를 완료해야 하고, 지난 19대 국회의 전철을 밟지 않아야한다"면서 "그렇치 않을 경우 원구성이 될 때까지 세비를 받지 말아야한다"고 주장했다. 
 
▲ 안철수 대표 등 일행은 오찬 간담회 후 돼지국밥으로 식사를 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안 대표는 또 "당리당략을 앞세우지 않는다면 합의할 수 있다"며 "20대 국회 개원전 공약점검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총선 공약 중, 우선 합의할 수 있는 것들을 먼저 정리하고, 개원하면 바로 입법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 국민의당은 공약 이행점검단을 만들고 오세정 당선인을 단장으로 임명했다"면서 "공약이 선거용 구호가 되지 않도록 약속 지키는 정치로 보답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점검해 나갈 것을 각 당에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제발 일 좀 하고 밥 값 하라는 국민의 요구에 응답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국민의당은 더 분발해 바꾸어 보라고 시작한 부산시민의 개혁의지에 응답하겠다"면서 "4.13 총선의 민심은 반성하고 이제는 다르게 하라고 하는 것이다. 이번 선거는 박 대통령식 국정운영은 안 된다는 민심의 절박한 선택이다. 버티기 해서는 될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 안 대표가 부평동 국제시장 야시장내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안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독단과 독주 대신 대화와 협력으로 근본적인 국정운영 방향을 바꾸어야 한다"면서 "그러치 않으면 어떤 문제도 풀지 못할 것이며, 살기 힘들고 고통스러운 국민들을 더 이상 괴롭혀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로 반대만 하고 대화와 타협이 실종된 국회는 더 이상 안된다. 국민의당에 국민들이 힘을 실어 준 것은 잘해서라기보다는 국민의당이라도 제대로 균형을 잡고 제대로 일을 하고 이끌어 가라는 명령"이라면서 "19대 국회는 남은 40일 동안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민생 현안에 대해 새누리당은 합의할 수 있는 대안을 가져와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안 대표는 이날 이에 앞서 중구 중앙공원 충혼탑과 전몰용사들의 위폐가 봉안된 영현실을 방문해 '정치를 바꾸고 정권을 바꾸고 국민의 삶을 바꾸겠습니다'라는 글을 방문록에 남겼다.
 
▲ 안 대표가 시민을 만나 악수하며 인사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이자리에서 안 대표는 부산에서 20%가 넘는 정당 지지율을 보낸 것에 대해 "선물이 아닌 숙제라고 생각한다"면서 "그 변화 열망에 응답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간담회 이 후 안 대표는 국제시장을 찾은 시민과 부평동 야시장내 상인들을 방문해 인사를 나누고, 대구로 이동, 민심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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