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2017 KAFA 영화기획개발 워크숍 in 베트남' 개최

김선옥기자 | 기사입력 2017/08/23 [15:45]

영진위, '2017 KAFA 영화기획개발 워크숍 in 베트남' 개최

김선옥기자 | 입력 : 2017/08/23 [15:45]

 

▲ '2017 KAFA 영화기획개발 워크숍 in 베트남'     © 김선옥 기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는 21~ 28일(월)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2017 KAFA 영화기획개발 워크숍 in 베트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차세대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 영화 시장 진출 및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베트남과 지속적으로 이어 온 글로벌 교육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2016년에는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을 연출한 조성희 감독이 참석하였다. 조성희 감독은 본인의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연출 노하우를 전하며 교육생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올해에는 <부산행>을 제작한 레드피터필름 이동하 대표와 베트남에서 2013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더 웹툰: 예고살인>을 연출한 김용균 감독이 참여한다. 이들은 한국영화 산업 전반에 대한 강의와 기획개발을 중심으로 한 제작 실무교육을 동시에 진행한다. 또한 베트남에서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한 <수상한 그녀>의 베트남 리메이크 영화인 <내가 니 할매다>를 연출한 판 기아 낫린 감독의 한-베 공동제작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특강이 예정되어있다.

 

호치민 현지에서 선발된 교육생들은 총 15명으로 연출, 프로듀서, 촬영, 연기, 각본 등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젊고 유망한 영화인이다. 이들은 워크숍 기간 동안 한국 강사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직접 준비한 영화 시나리오를 개발하여 피칭 실습을 경험해 보고 이후 직접 단편영화를 제작한다.
 
한국영화아카데미는 이번 기획개발 워크숍을 통해 아시아 영화계를 이끌어가는 선두주자로서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이미지 구축은 물론, 양국 산업 협력 및 인력 교류 활성화의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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