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열린 웃음바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25일 화려한 개막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7/08/26 [10:11]

'활짝 열린 웃음바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25일 화려한 개막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7/08/26 [10:11]


 

▲ 방송인 김구라가 MC를 맡아 개막 무대를 진행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 걸그룹 '마마무'가 개막 첫 무대를 달구고 있다.     © 배종태 기자

 

부산에 웃음바다가 활짝 열렸다. 제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25일 국내 코미디 공연팀이 총출동한 가운데 3천여 명의 관객들과 웃음의 향연 서막을 올렸다.

 

이날 오후 7시 해운대구 부산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개그맨 변기수의 사회로 MC 김구라, 바칼라 등 해외 공연팀과 ‘대화가THE필요해’ 팀의 김대희, 장동민, 신봉선 등 국내 인기 개그맨 100여명이 블루카펫을 밟으며 특유의 익살스런 포즈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제 5회 ‘부코페‘의 블루카펫 축제 행진은 화려했다. KBS, MBC, SBS, TVN 등의 방송에서 코미디 코너를 맡고 있는 쇼그맨, 코미디 몬스터즈, 졸탄쇼, 미스 개그코리나, 개그지, 베테랑, 나몰라쇼, 이리오쇼 등의 팀들과 개그계의 대부 전유성, 심형래, 임하룡, 엄용수, 김학래 등을 비롯 ‘MBC코미디 부활을 꿈꾸며’ 팻말을 들고 등장한 문천식, 고명환, 신동수와 컬투의 정찬우, 개콘의 박휘순, 송병철, 이상훈, 미녀 개그우먼 오나미, 김지민, 박나래, 김영철, 김준현, 유민상, 문세윤, 김기리 등 내노라하는 개그맨들이 총출동했다.

 

▲ 대화가THE필요해 공연팀, 김대희, 신봉선, 장동민이 블루카펫 첫 행진을 했다.     © 배종태 기자
▲ 개그계의 대부 임하룡, 심형래, 김학래, 엄용수 등이 축제를 지원차 등장했다.     © 배종태 기자
▲김준호  집행위원장 ,  서병수,  김진복 공동조직위원장이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개막식은 방송인 김구라가 화려한 웃음의 축제를 진행했고, 걸그룹 마마무가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아재개그’로 특유의 안무와 함께 개막 첫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부코페' 성화봉송 영상도 공개되며, 첫 번째 주자를 맡은 이홍렬이 고인이 된 코미디언 구봉서의 동상에서 성화 채화를 하고 ‘볼 때만 성화봉송‘의 릴레이를 시작했다. 

 

시력을 잃은 틴틴파이브의 이동우가 같은 멤버인 김경식의 팔짱을 끼고 마지막 성화 봉송 주자로 등장했다. 이동우는 팝송 ‘마이웨이’를 부르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 김영철이 '따르릉'으로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 배종태 기자

▲ 해외공연팀 바칼라, 벙크 퍼펫, 마리오 퀸 서커스, 페니그린홀     ©배종태 기자

▲ 'MBC 코미디 부활을 꿈꾸며' 고명환, 문천식, 신동수, 임준혁     © 배종태 기자

 

또한 서병수(부산시장), 김진복(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공동조직위원장과 김준호 집행위원장은 무대에 올라 축제 10일간 실컨 웃음을 즐겨달라며 개회선언을 했다. 서병수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부코페‘는 개최 5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더 나아가 아시아 최고의 코미디페스티벌로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축제 기간도 10일로 늘어났고 호주, 일본, 미국을 비롯해 많은 해외 공연 팀이 참가했다. 많이 웃어주시고 올여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막 축하 무대로 일본의 판토마임 듀오 가마루쵸바와, 호주의 페니그린홀이 관객석으로 내려가 즉석에서 TVN 개그지의 이상준을 아이싱댄싱 파트너로 선택, 함께 만들어 가는 즉흥 코미디로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대통령 해외 순방 비행기에 동승해 유명세를 탓던, 개그맨 김영철은 신곡 ‘따르릉’으로 무대를 꾸미며 여름밤의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MC 김구라는 작년에 호주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여했는데 맞느냐고 소감을 묻자, 김영철은 “나 밖에 참여한 팀이 없어 자연이 대표가 됐다”며 “정말 반응이 좋았다”고 익살을 떨었다.

 

▲ 미녀 개그우먼 김지민, 박나래, 오나미 등이 포즈를 잡고 있다.     © 배종태 기자
▲ 맛있는 녀석의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     © 배종태 기자

 

▲ 미스개그코리아팀 허안나, 김영희, 박은영, 박소라 등     ©배종태 기자

 

피지컬 코미디의 대가 이태리, 스위스 혼성듀오 꼼빠냐 바칼라는 서커스 묘기로 관객들의 큰 갈채를 받았다. 마지막 무대는 ‘대화가 the 필요해’의 김대희, 신봉선, 장동민이 등장, 재치있는 입담과 애드리브로 큰 웃음을 보여주었다.

 

▲ 호주의 페니그린홀이 이상준과 즉흥 코미디를 엮어가고 있다.     © 배종태 기자
▲ 부코페 개막식 성화봉송 영상     © 배종태 기자

 

개막무대 피날레로 지난해 박명수가 진행 했듯이, 박나래는 현란한 디제잉 쇼로 3000여명 관객들을 열광시키며, ‘부산바다 웃음바다’ 5회 부산코미디페스티벌의 서막을 화려하고 강렬하게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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