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올해 수능시험 지원자, 지난해 보다 1,547명 감소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7/09/12 [16:10]

부산지역 올해 수능시험 지원자, 지난해 보다 1,547명 감소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7/09/12 [16:10]

 

▲ 부산시교육청     © 배종태 기자


부산지역 올해 수능시험 지원자는 지난해 보다 1,547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부산의 지원자수가 지난해 3만5,724명보다 1,547명(4.33%)이 감소한 3만4,177명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지원자 중 졸업예정자는 2만6,568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266명(4.55%), 졸업생은 6,923명으로 190명(2.67%), 검정고시생은 686명으로 91명(11.71%)이 각각 감소했다.

 

전체 지원자가 줄어들었지만 졸업생 응시자의 경우 전국에서는 2,412명 증가한 반면 부산에서는 19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산지역 졸업생들이 재수 환경이 좋은 수도권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선택유형별 지원 경향은 지난해와 비슷하다. 그동안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 지원자가 많았다. 이는 대학 구조조정의 영향을 받아 취업이 안 되는 인문사회계열 학과를 줄이고 이공계 학과 정원을 늘린 결과로 보인다.

 

올해는 과학탐구의 경우 소폭(1.0%) 증가한 반면, 수학 가형은 오히려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공계 선호 경향이 다소 주춤하고 있고,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는 여전히 수험생들이 부담스러워하는 기피 과목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부산교육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능시험 지원자를 최종 확정하면, 오는 9월 중순부터 지원자를 대상으로 시험장 배치, 수험번호 부여 등 수능 업무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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