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시장-수 키노시타 주한영 부대사 경제협력 방안 모색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7/09/18 [16:27]

서병수 부산시장-수 키노시타 주한영 부대사 경제협력 방안 모색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7/09/18 [16:27]

[브레이크뉴스=배종태 기자] 지난 8월 주한영국대사관 부산 임시사무소 개소에 따른 부산시-주한영대사관 금융산업, 해양(법률), 신재생에너지(풍력), 랭커스터 대학 설립 등 비즈니스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18일 오후 1시 30분 시청 7층 접견실에서 수 키노시타(Sue Kinoshita) 주한영국대사관 부대사를 만나 부산과 영국간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한영국대사관 부산사무소는 2017년 8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개소하였으며, 서울 외 지역 중 유일하게 설치되었다. 해양·파생특화 금융도시이자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서 부산의 국제 경제적 중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임시사무소를 설치했으며, 임시사무소 운영성과에 따라 내년 4월 정식사무소로 확대 운영여부를 결정 할 계획이다.

 

부산사무소에는 직원 2명이 상주하며, ▲금융산업, 해양(법률), 게임산업, 신재생에너지(풍력), 랭커스터대 부산캠퍼스 설립, 등 부산-영국과의 비즈니스 협력 프로젝트 진행 ▲부산-영국 기업의 합작 투자 및 기술제휴를 위한 서비스 제공 ▲ 부산-영국기업의 상호진출에 대한 투자 상담 등의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를 담당한다.

 

부산시는 2015년 11월 서병수 부산시장이 직접 런던금융특구를 방문하여 로이즈 재보험사, 해양법무법인 유치 등 협력방안을 모색해 오고 있으며, 작년 7월에는 런던금융특구시장(The Lord Mayor of the City of London)을 초청하여 영국과의 금융, 해양, 조선산업 등 협력을 위한 「한-영 비지니스 포럼」을 통해 경제협력을 다지기도 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이 세계 30위권 글로벌 도시로 발전하고 경제협력 다각화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영국과의 협력은 중요하며, 이번 주한영국대사관 부산사무소를 개소 계기로 부산과 영국간 경제협력을 본격화 해 나갈 예정이다.” 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