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악원, '달빛풍류' 추석공연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7/09/22 [15:18]

부산국악원, '달빛풍류' 추석공연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7/09/22 [15:18]

 

▲ 추석공연 강강술래     © 배종태 기자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추석인 10월 4일 '달빛풍류' 추석공연을 개최한다.

 

'달빛풍류'는 1부 달맞이 만사형통(萬事亨通), 2부 달구경 가무백희(歌舞百戱), 3부 달놀이 완월장취(玩月長醉)의 가․무․악 종합공연이다. 관람객들의 흥과 이해를 돕기위해 배현열(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2호 수영 지신밟기) 보유자가 사회를 보며 진행한다.

  
1부는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살기위해 소망하는 ‘비나리하다 <비나리>’를 시작으로 풍년을 축하하는 풍류음악 ‘복을 더하다 <경풍년>’, 흥보가 박을 타서 부자가 되는 내용을 노래하는 ‘마당질하다 <판소리 흥보가 중 흥보 박타는 대목>’을 들려줄 예정이다.

  

▲ 달빛풍류 추석공연     © 배종태 기자


2부는 가을날 배를 타고 강에 나가 달구경하는 내용을 담고있는 ‘그리워하다 <우조시조 월정명>’,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민속놀이 ‘반보기하다 <강강술래>’, 경기민요 ‘즐거워하다 <청춘가, 태평가, 경복궁타령>으로 관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3부에서는 브니엘예술고등학교 무용부 학생들의 특별무대로 화관무 한삼놀음을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한 한삼춤 ‘새롭게만들다 <창작무용_궁穹>’을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 ‘달맞이놀이하다 <줄타기와 판굿놀이춤>은 아슬아슬한 재미와 긴장감이 있는 줄타기와 신명나는 진도북춤, 소고춤, 재주를 뽐내며 한바탕 신명을 펼치는 판굿으로 한가위 달오름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특별한 부대행사로는 캐리커처와 전통놀이체험, 공연 종료 후에는 전통떡을 나눠드리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공연 당일 ‘한복(개량한복 포함)을 착용한 관람객’이나 ‘3대가 함께 오는 가족’은 무료로 관람가능한 특별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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