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7 폐막... 방문객 225,392명 찾아 역대 최대

유료 바이어 2,006명, 전년 대비 5.4% 성장세

오윤철 기자 | 기사입력 2017/11/19 [20:26]

지스타 2017 폐막... 방문객 225,392명 찾아 역대 최대

유료 바이어 2,006명, 전년 대비 5.4% 성장세

오윤철 기자 | 입력 : 2017/11/19 [20:26]

 

▲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게임을 관전하며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유료 바이어는 2,006명으로 전년 대비 5.4% 의 성장세를    ©배종태 기자

 

지스타 2017은 방문객  225,392명이 전시관을 찾아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1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4일 동안 방문객은 개막일인 16일 40,111명을 시작으로 17일 43,173명, 18일 82,978명, 마지막 날인 19일 59,130명이 지스타를 찾아 총 225,39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19,267명) 대비 약 2.8% 증가한 수치다.

 
이번 전시회는 온라인과 모바일 신작들이 대거 소개됐고, e스포츠 전시 콘텐츠도 각광을 받았다. 또한 BTB전시관을 찾은 유료 바이어는 2,006명으로 전년 대비 5.4% 의 성장세를 보였다.


트위치, 한국어-영어 방송 및 현장 이벤트 등도 호평을 받았고, 부대행사로 치러진 컨퍼런스, 투자마켓, 채용박람회 등의 성장세가 눈길을 끌었다.

 

▲ 유료 바이어는 2,006명으로 전년 대비 5.4% 의 성장세를 문전성시를 이루며 성황리 개막했다.     ©배종태 기자

 

35개국 676개사 2,857부스가 참여하며 최대 규모로 개최된 '지스타 2017은 업계와 줄을 이어 북새통을 이룬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지스타 2017’은 벡스코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컨벤션홀, 다목적홀, 야외광장, 영화의 전당 등 약 55,300㎡ 면적의 공간에서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당신만의 게임을 완성하라!’는 슬로건 아래 ‘피파온라인4’, ‘드래곤네스트M’, ‘에어’, ‘테라M’, ‘커츠펠’, ‘라그나로크M’, ‘드래곤볼 파이터즈’ 등 각 참가사의 플랫폼별 신작들이 열혈 게임 유저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  게임 캐릭터로 분장한 모델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 잡으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오윤철 기자

 

전시장에서 펼쳐진 e스포츠 콘텐츠도 ‘보는 즐거움’을 원하는 게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와 블루홀, 트위치, 엔비디아 등 부스는 더 가까운 자리에서 대회를 관람하려는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G-STAR 2017 G-LAND FESTIVAL(지랜드 페스티벌)’은 게임음악 콘서트, 코스프레 갈라쇼, 레트로게임 토너먼트, 1인 크리에이터 이벤트와 같은 색다른 프로그램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남겼다.

 

벡스코 제2전시장에 마련된 BTB관(16일~18일)을 찾은 유료 바이어는 1일차 1,365명, 2일차 427명, 3일차 214명으로 전년 대비 약 5.4% 늘어난 2,006명(‘16년 1,902명)을 기록했다.

 

▲ 벡스코제2전시장 BTB관에서는 중소게임업체간의 상담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배종태 기자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로 함께한 트위치(Twitch)는 파트너 게임 개발사들의 시연존 출품작을 활용한 게임 소개 및 시연 방송을 한국어와 영어로 송출하며 국내외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현장에서 진행된 스탬프 이벤트의 경우 4일 간 약 15,000명 이상이 참가하며 ‘지스타’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외에 각각의 부대행사들도 고유 콘텐츠로서 ‘지스타’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했다. 13개 세션(키노트 2개, 특별 2개, 일반 9개)으로 진행된 국제 컨퍼런스 ‘G-Con 2017’(16일~17일)은 1일차(1,029명)와 2일차(880명)를 합쳐 1,909명(‘16년 1,651명)이 참석했다.

 

중소 게임 개발사들에 투자 유치 및 퍼블리싱 기회를 제공하는 게임 투자마켓은 개발사 37개사, 투자사 및 퍼블리셔 28개사 등 6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이틀 간 총 136건(’16년 126건)의 투자 상담이 진행됐다.

 

게임기업 채용박람회는 올해 넷마블게임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네오플, 아이덴티티게임즈, 케이오지 등 20개사가 참여했으며 1,943명(’16년 1,885명)의 구직자가 현장을 찾았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항상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지스타’를 찾아주시는 관람객 분들과 게임기업들이 있어 올해도 즐겁고 안전한 행사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새로워진 재미와 특화 콘텐츠로 더욱 발전하는 ‘지스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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