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 인사비리 혐의로 경찰 조사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7/12/14 [09:13]

오규석 기장군수 인사비리 혐의로 경찰 조사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7/12/14 [09:13]

 

▲ 경찰에 출두하고 있는 오규석 기장군수     © 배종태 기자

 

오규석 기장군수가 13일 인사비리와 관련 경찰에 소환 되었다.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기장군청 승진 인사 비리와 관련하여 오 군수를 13일 오전 9시30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했다.

 

오 군수는 지난 2015년도 기장군 승진인사위원회를 개최하면서 자격요건 미달된 1명을 부정 승진시키는 등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출석한 오 기장군수를 상대로 승진인사 과정에서 직권남용 등의 혐의가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 후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경찰은 "오 군수는 지난 2015년 7월 기장군청 인사 담당자에게 승진 인원을 1명 더 늘리고 특정 공무원을 승진 대상에 포함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16명이 승진(5급) 정원인데, 승진 후보는 서열 47위까지 해당되었다. 그러나 승진 인원이 1명이 더 늘어나면서 서열 49위까지 후보로 확대됐고, 오 군수는 6급 직원 1명을 지명, 17명 승진 대상에 포함되도록 했다. 경찰은 자격 요건이 안 됨에도 승진심사위원회의 형식적인 절차를 거쳐 5급으로 승진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한편 오 군수 측은 이에 대해 "이미 검찰에서 다 밝혀진 것을 경찰에서 무리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오 군수는 이날 약 3시간 정도 조사를 받고 오후 1시께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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