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마술팀, 내년 부산 개최 세계마술올림픽 참가 자격 획득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8/01/16 [12:54]

북한마술팀, 내년 부산 개최 세계마술올림픽 참가 자격 획득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8/01/16 [12:54]

 

▲ 자료는 2016년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개막공연     © 배종태 기자

 

북한 마술팀들이 내년 7월 부산 벡스코 등에서 개최되는 제27회 세계마술올림픽에 참가할 전망이 커졌다.

 

부산시에 따르면 세계마술올림픽 아시아연맹 이사회는 외부요인으로 인해, 예선전에 참가하지 못한 북한팀에게 예외적으로 영상심사를 통해 출전자격을 주기로 결정했다. 세계마술연맹 아시아연맹 사무국장이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집행위원장에게 이같은 소식을 전한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일본 조선신보를 통해 세계마술올림픽 아시아예선전을 위해 북한 마술팀들이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국제 정세로 인한 비자문제로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다.

 

세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진 북한 마술공연은 영상심사를 통해, 마술사 김철(일루젼 매직-기본적으로 사람을 마술도구로 이용하는 장르), 로석현(제너럴 매직-스토리가 있는 마술 장르) 등이 공식적으로 출전자격을 획득하게 되었다.


북한은 1976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세계마술올림픽에 특별 게스트로 초대되어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세계마술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았다. 북한이 제27회 세계마술올림픽에 출전을 하게 된다면 40년만의 무대가 되며, 2012년 FISM 정식 회원국 가입 이후 첫 출전이 된다.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강열우 집행위원장은 “세계마술올림픽의 부산개최는 오래된 숙원사업"이라며 "오는 3월 15일까지 북한이 세계마술올림픽 참가 신청을 완료하면, 제27회 세계마술올림픽에서 부산 시민들이 북한의 환상적인 마술공연을 직접 관람 할 수 있는 자리를 꼭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마술올림픽은 3년마다 한 번씩 전세계 마술사 약 2천여명이 국제마술대회, 총회, 갈라쇼 등에 참여하는 세계 최대 매직이벤트로, 2015년 부산시,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조직위, 부산관광공사 등이 협업하여 어렵게 부산 유치에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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