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3개월 연속 1위

김선옥 기자 | 기사입력 2018/01/24 [16:57]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3개월 연속 1위

김선옥 기자 | 입력 : 2018/01/24 [16:57]

 

▲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KBS)'     © 김선옥 기자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는 '황금빛 내 인생(KBS)'으로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무한도전(MBC)이 2위, '윤식당2(tvN)' 3위로 뒤를 이었다.


한국갤럽이 지난 16~ 18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KBS2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이 선호도 8.5%로 1위를 차지했다. 3개월 연속 1위 드라마는 2013년 본 조사 시작 이래 처음이다.

 

황금빛~ 드라마는 부모의 능력과 부에 따라 자식의 계급이 결정된다는 일명 '수저 계급론'에서 흙수저로 태어난 주인공 '서지안'(신혜선)이 하루아침에 금수저로 신분 상승했다가 다시 나락으로 떨어진 후 가치관 변화를 겪으며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재벌, 출생의 비밀 등 흔한 자극적 요소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등장인물 저마다의 양면성과 속사정을 보여주며, 취업·결혼·출산 등 현재 청년 세대뿐 아니라 부모 세대의 고민도 현실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무한도전은 작년 9월 4일 MBC 총파업 돌입 후 12주간 과거 방송을 편집한 '스페셜' 편을 내보냈고, 파업 종료 후인 11월 25일 '무한뉴스'로 다시 돌아왔다. 올해는 '파퀴아오 주먹이 온다', '면접의 신', '1시간 전' 등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으나, 선호도는 지난달보다 하락했다.


2013년 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1~2위를 지킨 <무한도전>은 11월 선호도 3.4%, 5위까지 하락했다가 방송 재개와 동시에 다시 2위로 부상해 최강 예능의 저력을 보였다.

 

tvN 예능 <윤식당2>는 선호도 6.3%로 3위를 차지해 신흥 예능 강자로 자리잡았다. <윤식당2>는 스페인 소도시에서 배우 윤여정을 메인 셰프로 하는 식당을 열어 실제 영업하는 예능으로, 작년 3월 시작한 시즌1은 4월 8위, 5월 4위까지 기록한 바 있다. 최근 몇 년간 인기를 모은 '쿡방', 여행, 자연 체험 테마 예능이 <효리네 민박> <윤식당>에 이르러서는 낯선 곳에서 '직접 살아보며 일하기'로 진화한 듯하다.

 

2016년 11월부터 줄곧 3위 안에 들었던 JTBC <썰전>(5.2%)이 이번 달 4위로 물러났고, 1월 18일 종방한 tvN의 이색 소재 수목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4.9%)은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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