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평양올림픽으로 변질되었다고 하니 아프긴 아픈 모양"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8/01/24 [17:00]

홍준표 "평양올림픽으로 변질되었다고 하니 아프긴 아픈 모양"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8/01/24 [17:00]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 배종태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평창올림픽이 평양올림픽으로 변질되었다고 하니 아프긴 아픈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홍 대표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과거 아시안게임에서도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했다고 청와대에서 반박을 했다"면서 "그런데 과거 상황하고 지금 상황하고 같은지 되묻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지금은 북핵으로 세계가 하나가 되어 북핵제재 국면으로 가고 있는데, 정작 당사자만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의아하다"며 "구걸하듯이 눈치나 보면서 대화국면을 만드는 것도 모자라서, 동맹국 핵잠수함도 주적을 배려해서 우리나라에 기항시키지 않고 일본으로 내쫒는 이적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본질론을 말하고 있는데 5공시대처럼 색깔론으로 회피하면서 강변한다"며 "왜? 당당하게 우리는 친북좌파다라고 말하지 못하는지?, 북한처럼 우리민족끼리라고 말하지 못하는지?, 참으로 비겁한 정치를 한다"고 공세를 폈다.

 

그러면서 "눈가림 정치,국민기만 정치로 오천만 국민을 속일수 있다는 망상은 버려라"며 "당당하게 서로의 정체를 드러내고 국민의 판단을 받자"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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