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부경찰 '인터넷 중고거래, 170명 속여 3500만원 챙긴 20대 구속'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8/04/04 [15:55]

부산동부경찰 '인터넷 중고거래, 170명 속여 3500만원 챙긴 20대 구속'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8/04/04 [15:55]

 

▲ 부산동부경찰서     © 배종태 기자

 

[브레이크뉴스= 배종태 기자] 인터넷 사이트에서 물품거래를 하며 170명을 속여 3,500만원을 가로챈 20대가 구속됐다.

 

부산동부경찰서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스마트폰, 청소기 등을 판매하겠다는 글을 올려놓고, 이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에게 인터넷에서 미리 다운 받아둔 물품 사진을 보여주며, 대금을 송금받는 수법으로, 총 170명으로부터 3,500만원 상당을 가로챈  A(22세,남,무직)씨와 B(23세,남,무직)씨를 사기 등 혐의로 서울 마포구 은신처 등지에서 검거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함께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던 기간 중 알게 되어 범행을 공모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올해 3월경까지 약 8개월 동안 모텔과 PC방을 전전하며 사기 행각을 벌였고, 챙긴 돈으로 생활비와 유흥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들은 27건의 타인의 개인정보와 휴대전화 유심칩(40개)을 다수 구매한 후, 범행 ID와 전화번호를 수시로 바꾸어가며 이용함으로써 수사망을 피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중고물품 구입 시, 개인 간의 직거래를 피하고, 안전거래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피해를 예방하는데 도움된다"며 "특히 구매대금 입금 전, 경찰청 앱「사이버 캅」또는 사이버안전국 사이트(cyberbureau.police.go.kr)를 통해 사기범행에 이용된 전화번호나 계좌가 아닌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타인의 개인정보를 거래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타인이 개통한 대포폰을 구입해 사용하는 행위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으로 처벌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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