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4일 6.13 지방선거 비례대표시의원 후보자 5명을 발표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들은 시민공모를 통해 지난 9일 벡스코에서 열린 최종 경연에서 51명중 시당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소개된 민주당 비례대표 시의원 후보자들은, 1번 순위 후보자로 김혜린(35 여) 부산일보 뷰직페이퍼 편집장 및 생활기회공간 '통' 공동대표, 2순위의 정종민(47 남) 민주당 부산시당 정책실장이자 금정구의원, 3순위 최영아(49 여) 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타협의회장, 4순위의 선근우(37 남) 선우회계세무컨설팅 대표, 5순위 박원진(31 여)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자원활동가 등 5명이다.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인호 시당 위원장은 "민주당의 밑거름이 될 부산시의회 비례대표 후보자들은 30~40대들로 구성됐다"며 "부산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그동안 시의회는 견제 감시의 본연의 역활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서 "부산이 제 3의 도시로 추락한 이유는 무능한 시정을 이끈 사람, 시정을 견제 감시 해야할 시의회도 책임이 있다고 평가한다. 5명의 예비후보들이 시의회에 진출한다면 젊음과 역동성 및 다양성을 바탕으로, 실질적 견제와 감시를 통해 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버지가 시청 공무원으로 퇴직했다고 소개한 김혜린 1순위 비례대표 후보는 "힘든 청년들이 앞 날을 잘 개척해 나가도록 청년들의 중간다리 역활을 하고 싶다"면서 "4년 후면 바뀌어 있을 부산을 기대하며 많은 일들이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실패한 청년들에게 정보제공 및 조언, 의식주 기반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청년 비빌언덕 센타'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선발된 후보자들은 경연에서 후보자들의 정견발표, 질문지 답변, 상호 질문 등을 거쳐 배심원단 102인의 투표를 거쳐, 여자 2, 남자 2의 최종 후보자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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