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도병원은 12일 오전 부산시 영도구 병원 별관 컨벤션홀에서 제2회 영도 어린이 건강 그림 곰모전 시상식을 했다./영도병원   © 김중걸 기자

 

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은 12일 오전 11시 부산시 영도구 병원 별관 지하1층 컨벤션홀에서 ‘제2회 영도 어린이 건강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영도병원 정준환 병원장, 정도현 외과원장, 김란희 소아청소년과 과장을 비롯해 임직원 30여명과 본상 수상 어린이,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건강한 지역 어린이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치유의 즐거움을 나눈다는 취지에서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3월 19일부터 4월 14일까지 영도 지역 영유아, 초등학생,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그림 공모전에는 공모 기간 동안 영유아부 154점, 초등부 38점 등 건강을 주제로 한 우수 작품 192점이 출품되는 등 지역 어린이들은 물론 학부모 및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영도병원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부산여자대학교 유아보육계열 유아미술전공 김진수 학과장을 전문심사위원으로 초빙해 1차 전문심사와 2차·3차 내부 심사 등을 진행했다.

 

이날 각 부문별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 등 총 16명이 본상에 선정돼 시상했다.

 

시상식에 앞서 영도병원 정준환 병원장의 인사말, 김란희 소아청소년과 과장의 축사와 심사평 등의 식전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본 행사에서 은혜어린이집 부강건 어린이와 중리초등학교 이현빈 학생이 각각 영유아부와 초등부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비롯한 본상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문화상품권, 공모전 기념 진료카드 등이 수여됐다.

 

공모전 기념 진료카드는 어린이들이 제출한 개인의 그림이 카드 뒷면에 들어가 있다.

 

또한 최다참가자를 배출한 고신대학교 부설 어린이집과 아트앤에듀미술학원에는 감사장과 부상으로 건강검진권과 병원에서 준비한 기념품이 전달됐다.

 

한편 이날 본상을 수상한 작품들은 영도병원 2층 별관 연결통로에서 오는 5월 31일까지 특별 전시가 이루어지며, 영도병원은 매년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그림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제2회 영도 어린이 건강 그림 공모전 본상 수상자 명단]

 

▲ 대상

 

▪영유아부 - 은혜어린이집 부강건

 

▪초등부 – 중리초등학교 이현빈

 

▲ 최우수상

 

▪영유아부 – 은혜어린이집 김은주, 신선어린이집 김민아

 

▪초등부 – 청동초등학교 김다은, 청동초등학교 오인성

 

▲ 우수상

 

▪영유아부 – 원광어린이집 문예인, 고신대학교부설어린이집 이규빈, 와치어린이집 정해린, 꿈나무유치원 김승주, 은혜어린이집 유하원

 

▪초등부 – 남항초등학교 옥예원, 영도초등학교 정다연, 중리초등학교 곽승희, 중리초등학교 김태화, 토성초등학교 허예은

 

▲ 최다참가기관상

 

▪아트앤에듀미술학원 ▪고신대학교부설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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