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부산도시영화제 17일 개막

20일 까지 영화의전당서 9개도시 33편 상영

김중걸 기자 | 기사입력 2018/05/14 [17:55]

제2회 부산도시영화제 17일 개막

20일 까지 영화의전당서 9개도시 33편 상영

김중걸 기자 | 입력 : 2018/05/14 [17:55]

 

▲ 제2회 부산도시영화제 포스터/부산독립영화협회     © 김중걸 기자

 

2회 부산도시영화제가 곧17일 개막된다.

 

부산도시영화제는 ()부산독립영화협회의 상반기 사업이다.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진행되며 총 네개의 섹션(Intercity-해외3 부산1, Beyond city, Re-play, Residency in Busan)이 상영되며 두번의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 별 문화와 제작 경향을 알고 국내외 영화인들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제2회 부산도시영화제에서는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인 부산을 포함한 6개의 도시와 ()부산독립영화협회와 꾸준한 교류를 해왔던 영화제 교류도시 3개 도시가 참여해 총 9개 도시의 영화를 총 33편 상영한다.

 

2회 부산도시영화제 개막작 상영은 17일 오후 7시이며, 2회 부산레지던시영화제작사업에 참가하는 세 명의 감독 작품을 모아 ‘Intercity choice’라는 섹션이름으로 상영한다.

 

세 명의 감독인 사샤 스태니시크(비톨라), 단지 케이로스(산투스), 이기남(부산)은 지난 3주간 배소현, 이재석, 최진혁 프로듀서 및 부산영화인들과의 협업으로 단편영화를 세 편을 제작했다.

 

이 작품들은 20일 오후 7시 폐막식에서 상영된다작품은 사샤 스태니시크 감독의 <PC 부산, PC BUSAN>, 단지 케이로스 감독의 <우리가 보는 시각, Through our look>, 이기남 감독의 <여름이 오기 전에, The Last Sunshine>.

 

또 올해 주빈도시인 산투스(브라질), 야마가타(일본) 특별전도 ‘Beyond city’라는 섹션명으로 선보인다. 유네스코창의도시에서 지정한 문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목표에 부합하는 각 도시의 영화들을 상영하여 영화를 통한 문화교류를 진행한다.

 

지난해 제1회 부산레지던시영화제작사업을 통해 완성한 다섯 편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Re-play 섹션)

2회 부산도시영화제는 슬로건인 ‘In the City-도시 속에서처럼 국가 간의 교류가 아닌 도시 간의 교류를 통해 도시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2017년부터 부산광역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진행되는 부산도시영화제의 자세한 사항은 부산독립영화협회 홈페이지(www.indipusan.or.kr) 또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http://www.durera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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