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의 한 신발원단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소방 헬기까지 동원되는 등 고된 화재진압 작업끝에 가까스로 불길이 잡혔다. 14일 오후 2시 반쯤, 강서구 대저 2동 한 신발 원단 제조 공장에 불이나 야적장 수백여 평에 쌓아둔 신발 원단 등을 태우고, 강한 바람에 불길이 번져 옆 비닐하우스와 목재소로까지 번졌다. 이에 소방차 30여 대가 출동했지만 소방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소방헬기까지 동원돼 3시간여 만에야 큰 불길을 잡았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소방관 2명 등 3명 화상을 입었고 소방서 추산 5천 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이 불이 부근 공장에서 용접 불티가 튀면서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부산브레이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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