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10대 핵심공약 꼭 확인, 한 번 더 일할 기회 달라 " 마지막 지지 호소

"월드엑스포 유치와 성공적 개최, 2030 시민소득 5만불 30위권 글로벌시티 부산의 초석 놓고 싶다"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8/06/12 [17:40]

서병수 "10대 핵심공약 꼭 확인, 한 번 더 일할 기회 달라 " 마지막 지지 호소

"월드엑스포 유치와 성공적 개최, 2030 시민소득 5만불 30위권 글로벌시티 부산의 초석 놓고 싶다"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8/06/12 [17:40]

 

▲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가 12일 부산시의회에서 마지막 지지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서병수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 12일 “서병수가 제시하는 10대 핵심공약을 꼭 확인해 보시고, 현명한 판단을 해달라"면서 "반드시 재선에 성공해, 글로벌시티 부산의 초석을 놓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30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대 핵심공약을 발표하며 "딱 4년만 더 하겠다.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면서 "행정체질, 경제체질, 도시체질 바꾼 위에 월드엑스포 유치와 성공적 개최는 물론, 2030 소득 5만달러, 세계 30위권 글로벌시티 부산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서 후보는 "문재인 정권 1년 만에 나라살림은 뒷전이고, 오직 남북회담 북미회담에만 빠져 독선과 오만으로 치닫는데, 지금이라도 견제하고 균형을 잡아야 한다"라며 "경제와 서병수에 투표해 주시고, 기호 2번을 기억해 달라"고 간곡하게 지지를 당부했다.

 

▲ 서병수 후보가 서면 태화 주디스 앞에서 2만여 명이 운집한 대규모 집중유세를 펼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서병수 후보가  11일 5만여명이 운집한  광복동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그러면서 서 후보는 "그동안 부산 시내 구석구석을 다니며 많은 시민들이 보내주신 격려 말씀들, 결코 잊지 않겠다"며 "나무라신 말씀도 가슴 깊이 새기고 또 새기겠다. 지금 여론조사는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서병수가 이긴다. 꼭 투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서 후보는 "오늘 아침 싱가포르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의 정상회담이 시작되었다"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이루어지고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정착되는 전기(轉機)가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기원했다. 

 

이어 그는 "내일 6월 13일은 지방선거 투표일"이라며 "싱가포르에 보낼 시장이나, 판문점에 보낼 구청장을 뽑는 선거도 아닌, 민생 경제, 골목 경제, 시장 경제를 살릴 일꾼들을 뽑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 서병수 후보가 오전 출근 인사를하며 시민을 만나며 유세를 펼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 서병수 후보가 시민들을 만나 하이파이브로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서 후보는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나라꼴 돌아가는 것도 보기 싫고, 믿고 맡긴 너희들이 못나서 나라꼴 이리 됐다고, 아예 눈감고 귀 막겠다던 시민 여러분께 마음의 문을 열고,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간곡하게 호소했지만, '투표장 가야겠구나!, 가서 자유한국당 찍어야겠구나. 서병수 찍어야겠구나', 시민 여러분께 그런 희망, 그런 결의를 드릴 수 있었는지 솔직히 모르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서 시장은 "문재인 정권의 최저임금 인상 압박으로 가게 문을 닫고, 땅이 꺼지게 한숨짓는 자영업 사장님들, 덩달아 일자리를 잃고 망연자실한 일용직 청년들의 눈물을 기억해 달라"면서 "투표장에 가시기 전에 한 번만이라도 내 가족의 삶, 내 아이의 미래를 생각해 주시고, 나라 경제가, 민생 경제가, 길거리 경제가 어찌되고 있는지 한번만 돌아봐 달라"고 간곡하게 당부했다.


서 후보는 “정치는 신뢰가 생명이고, 아무리 작은 약속도 지켜야 신뢰를 얻는다는 생각으로, 지난 4년간 최선을 다해 일했다”며 “이런 노력이 공약이행률 전국 1위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부산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시정의 연속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서병수 후보의 10대 공약     © 배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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