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경 전 BNK금융지주 사장, '사내이사직 사임'

사내이사직 신분으로 재판에 부담, 그룹 혁신에도 영향 우려 자신사임결정

김중걸 기자 | 기사입력 2018/06/16 [20:52]

박재경 전 BNK금융지주 사장, '사내이사직 사임'

사내이사직 신분으로 재판에 부담, 그룹 혁신에도 영향 우려 자신사임결정

김중걸 기자 | 입력 : 2018/06/16 [20:52]

 [브레이크뉴스= 김중걸 기자] BNK금융지주는 614일 박재경 BNK금융지주 사장이 사내이사직을 사임했다고 공시했다박 사장은 지난 4, 지주 사장직을 사임하고 사내이사직만 유지하고 있었다.

 

이번 사내이사직 사임은 BNK금융지주 사내이사직 신분으로 재판을 받는 것이 그룹 경영에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고, 현재 추진 중인 그룹 혁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으로 박재경 사장이 자진 사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박재경 사장의 사내이사직 자진 사임은 그룹을 위해 본인이 가진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는 의미라고 전하며, “사장이 어려운 용단을 내린 만큼, 이를 계기로 BNK금융그룹이 더욱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사임의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박재경 사장의 사내이사직 사임으로 BNK금융지주 이사회(의장 차용규)는 이사 8명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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