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가 최초의 40대 초반의 초선 여성 의장 후보를 파격적으로 선출하는 등 지방권력 교체에 따른 획기적 변화가 전망된다.
박인영 의장 후보는 "의원들이 거침없이 의정활동 할 수 있도록 바람막이, 총알받이 의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6대 시의원 출신으로 의장단 중 유일한 재선인 이성숙(민주당 사하구) 의원은 제1 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7개의 상임위원장에는 김광모, 김재영, 김부민, 남언욱, 노기섭, 박성윤, 박승환 의원이 뽑혔다.
한편, 지난 7대 의회 다수당 이었던 자유한국당은 5명의 의원으로 겨우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해 제2부의장 1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일 열리는 임시회 본회의에서 전반기 부산시의회를 이끌 의장단의 최종 구성이 결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부산브레이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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