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수영구 광안리어방축제 모습/수영구     © 배종태 기자

부산 수영구의 '광안리어방축제'가 피너클어워드를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는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가 국내 축제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 2007년 도입한 상으로, 축제 예산 규모와 분야별로 우수축제를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수영구는 지난 11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2018 Pinnacle Awards Korea)' 시상식에 참석하여 "2개 분야(홍보출력, 상품)에서 BEST(베스트)상을 수상함으로써, 2016년 이래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영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9월말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피너클어워드 세계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갖게 된다.

▲수영구가  '2018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올해 18회를 맞이한 광안리어방축제는 해수욕장 한가운데 화려한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무대를 조성하여,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대표 프로그램인 뮤지컬 '어방'을 선보이는 축제행사다.

다양한 특수효과, 신나는 공연, 그물끌기 한마당으로 관람객들에 찬사를 받았다. 또한 풍성해진 공연과 다양한 볼거리 및 포토존, 다양한 편의시설과 서비스 제공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많은 발전을 이뤄내는 등  방문객 만족도 부분에서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광안리어방축제는 '어방'이라는 주제를  잘 살려 디자인한 포스터 등 홍보물과 지역작가들이 참여해 제작한 '축제기념품'이 호평을 받아 수상이 결정됐다.

강성태 수영구청장는 "이번 수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광안리어방축제를 더욱 전통적이고 특색있게 발전시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경쟁력 있는 축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