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교통사고로 보험금 약 2,700만원 챙긴 보험사기 일당 23명 검거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8/07/18 [14:06]

허위 교통사고로 보험금 약 2,700만원 챙긴 보험사기 일당 23명 검거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8/07/18 [14:06]

 

[브레이크뉴스=배종태 기자] 허위 또는 고의 교통 사고를 보험사에 신고해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 23명이 붙잡혔다.

 

부산해운대경찰서(서장 허찬)는 지난 2013년~ 2017년 6월까지 허위,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 약 2,700만원을 챙긴 보험사기 일당 A(남,28세) 씨 등 23명을 검거, A를 구속하고 나머지 22명은 형사 입건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보험사기 목적으로 보험사에 허위 피해자로 접수할 공모자를 모집하고, 주민번호와 은행계좌번호를 받은 뒤 허위교통사고를 접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공모자들을 병원에 교통사고 진료를 받게 한 뒤, 진단서를 보험사에 제출, 공모자들의 은행계좌로 보험금을 받아 다시 계좌이체 받는 수법으로 4개 보험회사를 상대로 총 17건의 약 2,700만원의 보험금을 가로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해 보험사들로부터 관련 첩보를 입수 후, 약 6개월간 관련 자료 를 분석하고, 공범자들을 순차적으로 출석시켜 조사했다. 이들 대부분은 처음에는 혐의사실을 부인하였으나, 각종 증거자료를 토대로 추궁하여 범행일체를 시인 받은 후, A씨를 출석시켜 범죄사실을 자백 받고 구속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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