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부산시의회 첫 임시회 폐회...'전문성 강화와 의원 본연의 역할 충실해야'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8/07/25 [13:09]

제8대 부산시의회 첫 임시회 폐회...'전문성 강화와 의원 본연의 역할 충실해야'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8/07/25 [13:09]

 

▲ 첫 임기를 시작한 제8대 부산시의회가 제271회 임시회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제8대 첫 임기를 시작한 부산시의회는 24일 오전 제271회 임시회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이번 회기를 통해 제8대 부산시의회는 자질과 준비는 부족한 채, 의욕만 앞섰다, 현안 조사.연구는 부족, 지역구 민원문제에만 몰두한다 등 의회 운영 효율성 높이고,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 강화와 의원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시의회는 제271회 임시회에서 부산광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9건을 심사하여 8건을 원안가결 하였으며, 의장단 구성과 각 상임위원장을 선임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는 정종민(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을, 부위원장에는 김민정(민주당, 기장군1) 의원과 자유한국당 최도석 의원을 선임했다. 예결위는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내년 상반기까지 부산시 와 시교육청의 예산과 결산 심의를 맡게된다.


'변화와 혁신'을 내세운 제8대 부산시의회에 대한 평가 척도가 된 시정질문에는 김진홍, 이성숙 부의장 및 오은택 의원 등 7명의 의원이 나서 부산시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김진홍, 이성숙 부의장 등은 25개 시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 기관장과 임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를 촉구해 주목을 받았다.

 

또 임시회 마지막날인 24일에는 김재영, 김종한 등 10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책을 촉구했다. 시정질문과 5분자유발언에 나선 시의원들은 직접 현장 및 업무상황을 점검하는 등 의욕적이고, 열의있는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질의 내용에 있어 초선의원들의 각종 업무 및 현안에 대한 기초조사 및 연구는 부족하다, 용어에 대한 질문, 실국의 업무범위 밖의 질의도 이어졌고, 일부 속기내용 삭제요청, 실국장 개인신상에 대한 비방 등은 시의원 자질을 의심케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시의회의 기존 관례를 깨고 파격 선출된 초선의, 첫 여성, 박인영 의장은 "처음이라 부족한 부분이 있었겠지만, 초선 의원으로서 드러난 부족한 점은 앞으로 적극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 조직개편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현재 3실 4본부 10국인 조직은 5실 3본부 9국 체제로 재편된다. 부산시는 27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조만간 고위직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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