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국당 부산시당,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와 흑색선전 사과하라"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8/08/11 [09:42]

민주당 "한국당 부산시당,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와 흑색선전 사과하라"

배종태 기자 | 입력 : 2018/08/11 [09:42]

 

[브레이크뉴스=배종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의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와 흑색선전을 즉각 중단하고 공식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시당은 10일 성명을 내고 한국당 부산시당이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운대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모 기초의원이 새마을금고 이사회에 참석하고 회의수당을 받았다는 허위사실을 발표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해당 의원과 해운대구의회, 새마을금고 측에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자유한국당의 이같은 주장이 전혀 근거가 없는 허위사실임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새마을금고 이사회가 열린 7월 10일 해당 의원은 해운대구의회 공식 일정에 따라 동래 충렬사와 반여동 삼절사를 참배하고, 이사회가 열린 오후 2시에는 부산시청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또한 해당 의원의 동의를 받아 금융계좌까지 확인한 결과 회의수당을 수령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한국당 부산시당은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명확한 증거나 자료가 있다면 즉각 공개할 것을 공식 요구한다"며 "납득할 만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할 경우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