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文대통령, 다음주 서해직항로 통해 평양 방문"

권혁기 춘추관장 "평양정상회담 준비 남측선발대 9월16일 파견 육로이용"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8/09/14 [17:43]

청와대 "文대통령, 다음주 서해직항로 통해 평양 방문"

권혁기 춘추관장 "평양정상회담 준비 남측선발대 9월16일 파견 육로이용"

김기홍 기자 | 입력 : 2018/09/14 [17:43]

▲ 청와대 건물     ©브레이크뉴스

청와대가 14일 "문재인 대통령은 18일부터 열리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서해직항로를 통해 방문한다"고 밝혔다.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이날 판문점에서 진행된 남북 고위실무협의 결과를 브리핑하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16일엔 선발대를 파견하며 육로를 이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브리핑 전문>

 

남과 북은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에 따라 평양에서 진행되는 남북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고위급 실무회담을 진행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습니다.

 

2018 평양 남북 정상회담은 9월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로 진행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대표단은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방문합니다. 

 

평양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측 선발대는 9월16일 파견하며 육로를 이용합니다. 

 

이번 평양 방문 일정 중 양 정상의 첫 만남과 정상회담 주요 일정은 생중계하기로 합의하였으며 북측은 남측의 취재와 생중계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합의서는 남측 대표단 김상균 수석대표와 북측 대표 김창선 단장이 각각 서명하였습니다.

 

오늘 회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휴식 없이 진행되었으며 북측에서는 김철규 호위사령부 부사령관, 리현 통전부 실장, 김병섭 노동당 선전부 과장이 참여하였습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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