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아필름마켓, 다채로운 콘텐츠의 부대행사 마련

김선옥 기자 | 기사입력 2018/10/03 [09:17]

2018 아시아필름마켓, 다채로운 콘텐츠의 부대행사 마련

김선옥 기자 | 입력 : 2018/10/03 [09:17]

 

▲ 자료: 지난해 아시아필림마켓 전시장     ©김선옥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중 오는 6~ 9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 1층 이벤트룸과 세미나룸에서 진행되는 '2018아시아필름마켓'은 다채로운 콘텐츠로 국내외 영화.영상.엔터테인먼트 산업관계자들에게 알찬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첫 날인 6일 오전 '만화 & 필림 피칭쇼'가 이벤트룸(10:30 – 12:00)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만화 제작 지원사업의 결과물 및 국내 디지털만화를 소개하고, 2차 콘텐츠화를 지원하는 일원으로, 국내외 유수한 영화.영상 관계자와의 교류를 추진한다.

 

이어 '북두필림'이 오후 1:30 – 3:00 까지 도서 원작의 2차 판권을 소유한 출판사와 영화·영상 산업관계자가 만나, 소설 원작의 영화화 가능성을 모색한다. 엄선된 15편의 선정작이 피칭 행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4:30 – 6:00까지 '영화 콘텐츠 국제분쟁사례 대응 방안 컨퍼런스'가 세미나룸에서 영화진흥위원회와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가 협력해, 국제중재가 어떻게 법적 안정성을 보장하는 안전장치로 활용 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소개한다.

 

둘째날 7일은 'E-IP피칭'이 오전 10시 30분 부터 이벤트룸에서 플랫폼 확장성이 뛰어난 14편의 웹콘텐츠 IP가 공모를 통해 선정되어, 피칭 행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영화·영상 산업관계자에게 소개된다. 이어 '스토리 투 필림'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아시아필름마켓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의 주관으로,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의 수상작을 스토리 피칭과 비즈니스 미팅으로 구성하여 국내외 영화 산업 관계자들에게 최초로 선보인다.

 

또 VR컨퍼런스가 'VR 내러티브: 영화와 게임 사이에서'라는 주제로 영화산업과 게임산업 출신의 두 감독들이 베니스 영화제에 초청된 자신의 작품들에 대해 설명하고 VR영화의 정체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아시아필림마켓 비지니스 상담 부스     © 김선옥 기자

 

한편 이날 오전 11시~ 12:30 세미나룸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제작지원을 받은 작품 중 우수작 6편을 선별해 소개함으로써 작품 판매와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VR컨퍼런스가 'VR 기술: 크리에이티브 영역의 확장'이란 주제로 'Digital Human, Volumetric Video' 등 VR 신기술의 개척자들이 기술들을 설명하고, VR 영화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한국영화, 플랫폼에 길을 묻다'를 주제로 한국영화디지털유통협회(KFDA)와 아시아필름마켓이 공동 주최하여, 한국영화 콘텐츠와 한국을 대표하는 온라인 플랫폼들이 한국 영화 디지털 유통의 이슈들을 공유하고 상생과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8일에는 오후 1시~3시까지 '블록체인- 영화산업의 새 물결'이라는 제목으로 영화제 생태계를 재편할 것으로 기대되는 블록체인에 대해, 투자와 유통 두 가지 관점에서 새로운 흐름에 대해 소개하고, 기술과 문화의 결합이 문화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청사진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세미나룸에서는 '웹툰 원작의 영상화 성과'와 '세계화 가능성 및 영상 기술 발전'에 따른 미디어 산업의 변화 가능성에 대하여 논의한다.

 

마지막날 9일에는 오전10:30~ 12:00까지 이벤트룸에서 '필림펀드토크'가 진행되며, 세계 주요 영화 펀드의 대표급 임원들이 직접 패널로 나서, 각 펀드별 지원 방법, 편당 지원 예산, 지원범위 등 영화 제작을 위한 다양한 자금 유치 방법 및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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